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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환초, 명예사서 어머니 손으로 준비한 책 축제 ‘옛날 옛적! 갓날 갓적’ 개최


(경기뉴스통신) 제주 법환초등학교는 본교 학부모 명예사서 어머니회가 지난 11월 10일(목) 명예사서 어머니들이 준비한 ‘옛날 옛적! 갓날 갓적!’ 책 축제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책축제를 위해 명예사서 어머니들은 2016년 법환초등학교 예산 편성부터 직접 참여하는 등 지난 1년간 이번 책축제를 준비하였다.

책축제는 다양한 부스 운영으로 진행되었는데 명예사서 어머니들의 빛 그림 옛날이야기 동화구연과 6학년 학생들의 플롯, 오카리나 연주가 어우러진 과거로의 시간여행으로 책 축제의 첫 장을 펼쳤다.

그 후, 전래놀이하기, 옛 의상입고 사진찍기, 추억의 간식만들기 체험 등 명예사서 어머니들이 정성껏 준비한 다양한 부스가 마련되어 학생들은 책 속 등장인물들의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고 쌩쌩이와 죽방을 직접 만들어 놀기도 하고 나만의 독서록 만들기, 자연물을 이용한 사진액자 만들기도 하였다. 또한 책 속에 등장하는 달고나와 가래떡을 만들어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학생들은 “책축제라고 하면 책만 읽는 행사인 줄 알았는데 달고나먹기, 옛날 의상갈아입기, 쌩쌩놀이하기 등 다양한 행사가 있어서 너무 좋아요. 내년에도 꼭 해주세요.”하고 어머니들께 부탁하기도 했다.

이번 책 축제는 명예사서 어머니들이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여 학생들이 어머니의 따뜻하고 편안한 사랑의 손길을 느끼며 책을 통해 옛날의 문화와 정서를 이해하고 느끼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