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통신) 외교부는 2016년‘쌍방향 문화교류증진사업’으로 11월 8일부터 13일까지 투르크권 문화예술축제(Turkic Culture Festival)를 서울, 광주, 김해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투르크권 5개국, 아제르바이잔,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터키, 투르크메니스탄의 문화예술을 우리 국민에게 소개함으로써, 상호 이해와 교류를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11.8(화) 개막식과 합동공연을 시작으로, ‘아제르바이잔의 날’(11.9), ‘카자흐스탄의 날’(11.10), ‘키르기스스탄의 날’(11.11), ‘터키의 날’(11.12), ‘투르크메니스탄의 날’(11.13) 행사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용에서 열리며, 11.10(목)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11.13(일) 김해 문화의전당에서 순회공연도 개최된다.
투르크권 5개국의 수준 높은 공연, 사진전, 전통의상체험, 영화제, 문학 토론회, 강연, 그림자극, 차세대 간담회 등 폭넓은 연령대의 참여를 위해 다양한 특별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평소에는 접하기 어려운 투르크권 문화사절단의 공연으로서 △아제르바이잔의 리듬과 세계적인 리듬을 접목한 ‘나가라 공연’△카자흐스탄의 고대 전통과 예술혼이 어려 있는 ‘하사크 민속공연’ △ 세계에서 가장 긴 서사시로 알려진 키르기스스탄의 국민 서사시‘마나스’△ 터키의 세계적인 타악기 연주자 ‘부르한 외찰’의 공연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그림자극 ‘카라교즈’, △ 3년 연속 ‘투르크멘의 황금시대 대통령상’을 수상한 ‘갈크니쉬 민속그룹’등이 주목된다.
이번 축제는 터키와 수교 60주년, 아제르바이잔,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투르크메니스탄과 수교 25주년이 되는 2017년을 앞두고, 한국과 투르크권 국가들간 우호관계 증진은 물론 우리 국민들의 투르크권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축제와 관련된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온라인(www.turkicfest.kr) 사전 예약 후 참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