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통신) 서울특별시는 25개 자치구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제11회 서울특별시 어르신 생활체육대회」를 10월 18일(화) 잠실실내체육관 외 6개 경기장에서 하루 동안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6년 시작되어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어르신생활체육대회는 ‘건강100세, 함께하는 생활체육!’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서울시 25개 자치구생활체육지도자들의 인솔하에 5,0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여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의 참여기회를 제공하고자 5개 정식종목과 1개 시범종목이 자치구별 대항전으로 치러진다. 매년 참여자들의 다양한 종목에 대한 참여 요구를 반영하여 작년 4종목이었던 정식종목을 올해 5종목으로 확대하였다.
이 날 대회 개최 장소는 생활체조는 잠실실내체육관, 탁구는 잠실실내보조 제1체육관, 배드민턴은 잠실실내보조 제2체육관, 게이트볼은 잠실보조경기장, 파크골프는 잠실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시범종목인 족구는 잠실풋살경기장 및 다목적경기장에서 진행되며 내년부터는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 어르신생활체육대회는 앞서 언급한 정식경기 및 시범경기 외에, 번외경기, 체험마당 등도 함께 열려 어르신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4개 번외종목(대형윷놀이, 딱지치기, 기네스게임, 한궁)은 옛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종목으로 구성하였고, 25개 자치구별 대항전으로 치러지게 되어 그 흥미와 응원의 열기도 한층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부대 이벤트로 ‘2016 환경부 미세먼지 홍보 부스’가 마련되어 미세먼지 주요발생 시기인 겨울·봄을 앞두고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참가자들에게 식약처 인증마스크와 손세정제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원순 서울시체육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6년은 서울시체육회 통합 원년으로 어르신들의 생활체육 확대를 통한 건강 100세 시대의 원년으로 삼을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