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통신) 제9회 영호남 그라운드골프 대회가 7일 장수 공설운동장과 장수 그라운드골프전용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장수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장수군 그라운드골프협회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영호남 25개 시·군 그라운드골프 동호인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뜨거운 관심과 참여로 그 어느 때보다 열띤 경쟁 속에 치러졌다고 한다.
이번 대회 단체전은 동호회별 6명을 1팀으로 구성하고 8홀 2라운드 16홀 합계타수로 승부를 결정하고, 개인전은 2라운드 16홀 타수합계로 순위를 정했다.
한편, 개회식과 함께 장수 그라운드골프 전용구장 준공을 기념하여 개장식을 진행했다. 최용득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은 테이프 커팅식을 비롯하여 잔디구장 및 부대시설을 둘러보며 개장을 축하했다.
군은 군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9월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사업비 450백만원을 투입해 2,501㎡의 인조잔디 그라운드 골프장을 올 6월에 준공했다. 장수그라운드골프장은 인조잔디구장을 비롯한 부대시설로 주차장, 사무실, 창고, 화장실, 쉼터 등을 갖췄다.
최용득 군수는“공약사업 이행을 위해 어르신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그라운드골프장을 조성했으며, 동호인과 군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영호남 그라운드골대회 환영사를 통해“아무쪼록 이번 대회가 그라운드골프 동호인의 우정과 결속을 다지고 동호인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즐거운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