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통신) 원주시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가 농촌진흥청의 공모사업에 응모한 치악산복숭아 명품화 사업이 선정돼 국비 3억원을 확보하는 등 치악산복숭아 명품화에 탄력이 받게 됐다고 밝혔다.
치악산복숭아 명품화 사업의 과수부분 실현 가능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센터는 확보된 예산을 기존 복숭아 재배면적 278ha에 스마트해충 예찰시스템, 고품질복숭아 생산실증, 동해피해 방지시설 설치, 명품복숭아 표준모델 과원조성, 차압냉장 저온유통 기반조성에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복숭아불고기 소스 및 복숭아고추장 개발 등 6차 산업과 연계한 소득원 개발에 투자해 치악산복숭아 안정생산 및 유통의 특성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센터는 치악산복숭아의 명품화를 위해 2010년에는 복숭아 부분에 전국최초로 지리적표시제[제63호]를 등록한 바 있다.
2012년도부터 2013년도까지 국비 5억을 확보해 탑푸르트사업을 추진했으며, 매년 복숭아 축제도 개최하는 등 치악산복숭아 명품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치악산복숭아 명품화를 위해 복숭아과정 농업인대학 운영, 우량묘목생산 공급, 과수화분은행 등을 운영한 그동안의 노력과 이번 공모사업으로 확보된 예산을 투입하면 명품화 사업에 탄력이 생길 것이다.”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