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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송하진 도지사, 군산 출신 프로골퍼 전인지 선수 축하 격려!

군산출신 전인지 선수, 2015년 미국 메이저 대회 연이은 제패 축하 전화


(경기뉴스통신) 송하진 지사가 19일(한국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전북 군산 출신 프로골퍼 전인지(22·하이트진로) 선수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송 지사는 전인지 선수가 이날 프랑스 에비앙 레벵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비앙 챔피언십 골프대회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역대 최소타로 우승한 소식이 전해지자, 직접 전화를 걸어 “우리 지역 명예를 드높이고, 도내 골프 꿈나무에게 꿈과 희망을 줬다”면서“전북의 딸, 자랑스럽고 대견하다”라는 내용으로 축하하고 격려했다고 한다.

전인지 선수는 1994년 군산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5학년 때 아버지 전종진(56)씨의 권유로 골프를 시작했으며 현재 전인지 선수의 할머니는 군산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인지 선수는 중학교 3학년 때 국가대표 상비군을 거쳐 고등학교 1학년 때 국가대표로 발탁돼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후 골프를 시작한지 9년만인 2012년 프로에 입문했으며,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톱스타 반열에 오른데 이어 2015년 미국으로 건너가 LPGA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US 여자오픈 우승, 2016년 LPGA 에비앙 챔피언십을 연이어 제패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현재, 전라북도 학생부 골프팀으로는 42개팀 117명이 등록되어 있다. 초등부에 8팀 9명(남 5팀 5명, 여 3팀 4명), 중등부에서는 17팀 44명(남 12팀 19명, 여 5팀 25명), 고등부에 17개팀 64명(남 10팀 42명, 여 7팀 22명)이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