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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거판화미술관 기획전 <한글과 판화-기호경記號鏡>


(경기뉴스통신) 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에서는 올해 다섯 번째 기획전으로 <한글과 판화-기호경記號鏡>전을 내달 23일까지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판화연구회 회원과 함께 기획한 전시이며 연구회는 판화전공 박사학위자들로 구성된 창작활동과 판화의 학술 연구를 목적으로 하는 모임으로 ‘한글과 의미전달이 가능한 모티브’라는 주제에 맞춰 35명의 작가가 총 50여점의 판화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을 살펴보면 김현주 작가의 작품은 신문지와 꽃을 하나의 이미지로 합성하여 현대 여성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고, 한규성 작가의 은 어린 시절의 추억과 기억을 한글과 영어 텍스트로 복합적으로 표현하고 종이 캐스팅을 이용한 작품을 보여주고 있으며, 신상우 작가의 는 욕망과잉 시대에 현대인의 삶에서 볼 수 있는 일탈을 다소 거칠고 유아적인 표현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은 전국에서 유일한 현대판화 미술관으로 본 전시를 통해 작가들의 기존 작품과 주제에 맞춰 한글과 기호들이 침투된 작품을 비교해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다.

특히 내달 9일 한글날을 기념하여 한글과 관련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