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통신) 청양군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주말과 휴일을 이용, 3개 체육대회를 개최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전했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개최된 제5회 청양고추·구기자배 전국 시니어·실버 배구대회에는 전국의 42개팀 170여명이 참가해 여자부 블랙스완(논산)와 남자 시니어부 남양주한마음팀, 순천시니어, 통영시니어팀과 실버부 무등산 천완봉팀(광주)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청양군 시니어팀은 지난달 28일 제7회 진안 홍상배 전국남여 배구대회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 3위에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같은 기간 열린 제3회 청양고추·구기자배 전국동호인 테니스 대회에는 300팀 600여명이 참가해 여자부 이명희·김선희조와 김애자·라영미조와 신인부 조민구·김영삼조 및 통합오픈부 박동원·최명운(청주아우토반클럽)조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지난 3일 열린 제21회 청양군수기 족구대회에서는 또바기 족구클럽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읍면대항에서는 비봉·정산·대치·장평면이 오는 10월 1일 군민의 날 체육대회에서 최종 승자를 가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석화 청양군수는 “우리지역 농·특산물 이름을 걸고 개최하는 전국대회는 홍보효과가 크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며 “체육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우리 농특산물이 좋은 가격으로 잘 팔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