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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물고기, 숲 속 곤충 만나러 가자!

제20회 무주반딧불축제 곤충관 인기


(경기뉴스통신) 제20회 무주반딧불축제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곤충을 주제로 한 전시관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최북미술관·김환태문학관 1층에 마련된 금강 민물고기 & 수서곤충관에는 금강에 서식하는 60여 종의 어류(쏘가리 등)와 조개류(펄조개 등), 갑각류(징거미새우 등), 수서 곤충(물방개 등) 등이 전시되고 있으며, 아이들이 직접 뜰채를 이용해 물고기를 직접 잡아볼 수 있는 체험 장소가 건물 밖에 별로로 마련돼 호응을 얻고 있다.

무주반딧불축제 관계자는 “지금까지 8천 6백여 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다녀가셨다”며 “무주 지역 금강에 서식하는 수서 곤충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기도 하지만 가까이에서 물고기들을 구경하고 잡아보는 즐거움까지 있어 어린이들이 있는 관람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있다”고 전했다.

예체문화관 1층 대공연장에 마련된 곤충생태 전시 체험관도 아이들과 꼭 한 번 가봐야 할 곳으로 꼽힌다. 무주반딧불축제 지원단에 따르면 8월 31일 현재 1만여 명이 관람을 했다.

곤충생태 학습관과 희귀곤충 표본관, 장수풍뎅이 체험관, 나비 / 메뚜기 체험관, 산업곤충관, 곤충카페 등을 구성된 이곳은 낮에도 반딧불을 관찰할 수 있는 반딧불이 주제관과 연계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장수풍뎅이를 비롯한 사슴벌레와 뒤영벌 등 살아있는 곤충들을 만지고 물방개 낚시도 해볼 수 있는 재미가 있다.

제20회 무주반딧불축제 금강 민물고기&수서 곤충관(무료)과 곤충생태 체험전시관(반딧불이 주제관과 연계해 인 당 3천 원)의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다.

한편, 3D 체험이 가능한 반디 판타지관과 낮에도 반딧불을 볼 수 있는 형설지공관, 반딧불이의 일생을 관찰해볼 수 있는 생태학습관으로 구성된 반딧불이 주제관(예체문화관 1층)의 관람료는 인당 3천 원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