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통신) 충주우륵가야금연주단이 8월 마지막 주 수요일인 31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후 7시30분 호암예술관에서 가을음악회를 연다고 전했다.
충주시 후원으로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날 음악회는 가야금 연주에 맞춘 시 낭송, 민요를 들을 수 있으며, 국악기와 서양악기의 절묘한 조합은 물론 비보이의 멋진 공연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가야금 4중주곡 ‘잔상’은 이덕자 씨의 심금을 울리는 시낭송과 함께 하며, 가야금 병창(양윤영) ‘사철가’, ‘밀양아리랑‘, ’진도아리랑‘ 등 우리에게 익숙한 민요도 들을 수 있다.
이어 ‘Fly to the Moon’은 국악기와 서양악기의 오묘한 조합으로, 국악에 서양음악이 녹아들며 만들어 내는 판타지를 오감으로 느껴볼 수 있다.
대금 임종완의 ’강마을‘과 우가연의 가야금 합주는 관람객에게 치유로 다가서며, 굿거리장단에 맞춘 가야금 합주 ‘오봉산 타령’은 경쾌함과 신명으로 어깨춤을 자연스레 유도한다.
대미는 충주의 대표적인 비보이 트레블러크루의 특별공연이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