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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립합창단, ‘한여름 밤 야외 음악회’ 4차례 열어

11일 웅천친수공원 갈라콘서트…이순신광장·여문공원·소호해변 공연 연이어


(경기뉴스통신) 여수시립합창단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한여름 밤 무더위를 식혀줄 다양한 야외 공연을 선사한다고 밝혔다.

시립합창단은 오는 11일 저녁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웅천친수공원에서 ‘한여름 밤의 음악회’를 개최하며, 이어 18일 이순신광장, 19일 여문공원 그리고 25일에는 최근 준공된 소호 해변공원에서 공연을 갖는다.

이번 한여름 밤의 음악회는 오페라 투란도트의 ‘Nessun dorma(공주는 잠 못 이루고)’와 리골레토의 ‘Cortigiani(내 딸을 돌려다오)’ 등 아름다운 오페라 곡을 엄선해 갈라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여문공원 등에서 열리는 공원음악회에서는 시민들에게 친숙한 가요와 가곡, 세계민요 등을 들려줄 예정이라고 한다.

계절과 시기에 따라 특색 있는 기획연주를 펼치고 있는 한창석 지휘자는 “작년 연주회 때 시민들이 보여준 큰 호응에 보답하고자 올해도 모든 단원들이 무더위도 잊은 채 이번 음악회를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