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통신) 여름방학을 맞아 장기초등학교(이하 장기초)에서 특별한 여름캠프를 운영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장기에서는 예술꽃 씨앗학교의 일환으로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참가학생 70명을 대상으로 ‘예술활동으로 하나되는 여름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예술 꽃 씨앗학교’는 문화 소외지역의 소규모 학교 학생들에게 문화예술교육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고 있는 사업으로 장기초는 지난 2014년 ‘예술 꽃 씨앗학교’로 선정되어 활발한 예술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캠프는 노래 합창, 지휘자 수업, 전통음악에 대한 역사 수업, 타악기 연주, 연극, 오케스트라 연주, 등 다양한 영역의 예술활동으로 구성하여, 아이들에게 예술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심어주었다.
특히, 장기초는 캠프 마지막 날인 오는 28일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을 초청하여 그동안 준비해온 실력을 ‘장기 오케스트라연주회’를 통해 선보인다고 전했다.
이민하 교장은 “캠프를 통해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감성을 계발하는 동시에 예술활동의 성취감으로 자기주도적 태도를 길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