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통신)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2천년 역사도시 서울 기본계획을 체계적이고 본격적으로 추진함에 있어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역사도시서울위원회’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서울시 역사도시 관련 본부장·국장과 서울시의회 의원, 역사문화재·도시계획·건축·민속생활사·역사지리·기록학 등 분야별 전문가와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22명으로 구성되었다.
이에 서울시는 19일(화) 오후 3시, 신청사 8층 간담회장에서 총 15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역사도시서울위원회’ 위촉식과 1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위촉식은 위원장인 행정1부시장이 위촉장을 전수하였으며, 부위원장은 연세대 사학과 김도형 교수를 호선으로 선출하였다고 전했다.
위원회에서는 향후 2년 동안 역사도시 서울 실현을 위한 계획 수립 및 방향 심의, 역사문화자원의 발굴, 보존, 활용, 향유에 관한 계획 심의, 역사도시 서울의 정책과 사업, 주요 현안 등에 대해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서울시는 오는 10월경 역사도시 서울 추진위원회에서 논의한 사항과 학술용역 결과, 그리고 그동안 수렴된 전문가 및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마련된 「역사도시 서울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역사도시 서울'을 선포할 예정이다.
고홍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2천년 과거 역사를 담고 현재 역사를 만들며, 미래 시민이 누릴 수 있는 역사도시 서울이 구현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