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농협(조합장 최영달)은 7일 송양지점 및 송양하나로마트 개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개점식에는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의정부 을)과 김성권 의정부경찰서장, 김선교 양평군수, 김병일 경기농협지역본부 경제사업부장, 김인수 개성인삼농협 조합장(농협중앙회 이사)을 비롯한 경기도의 농협 조합장, 김옥환 NH농협 의정부시지부장, 조합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57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오목로 205번길(민락동)에 들어선 송양지점과 송양하나로마트는 대지 1804㎡(545평)에 건축면적 4292㎡(1298평) 규모로 차량 112대를 주차할 수 있다.
농협은 의정부 동부지역의 중심지에 자리 잡은 지점과 하나로마트가 지역 주민들의 금융편의와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정부농협은 하나로마트 개점을 축하하고 소비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대형 냉장고와 세탁기·한우세트 등을 내걸고 7월30일까지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최영달 조합장은 “지점은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하나로마트는 고품질 안전 농축산물을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특히 마트 안에 로컬푸드직매장을 마련해 조합원들이 직접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홍문종 의원은 격려사를 통해 “지역 농민과 의정부농협이 발전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농업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