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통신) 남양주시 진접노인학교는 북부보건센터주관으로 지난 11일, 25일 양일간 문화체험에 취약한 노인을 대상으로 나들이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마트, 진접농협의 사회공헌사업 자발적 후원으로 정서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경로효친사상을 고취하기 위하여 진접노인건강학교 학생 180명이 수동에 있는 몽골촌으로 나들이를 가졌다.
이날 방문한 몽골촌은 몽골인들의 의.식.주 모습을 실제크기로 재현한 곳으로 체험도 하고 몽골인의 정신과 감성이 서린 춤과 기예와 노래등 몽골민속예술공연단의 공연을 보고 점심 식사 후 몽골전통 기마단에 박진감 넘치는 마상쇼를 보면서 어르신들의 눈과 귀를 즐겁고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나들이에 참여한 진접읍 김어르신은 “남양주에서 느끼는 징기스칸의 숨결을 만나며 지구상 최후의 유목민이자 징기스칸의 후예들이 선사하는 전통노래, 악기연주, 춤의 향연을 즐길수 있었고 멋진 마상쇼를 보니 힘이나고 신나고 친구들과 이렇게 야외에 나오니 행복하다”고 말했다.
정태식 보건소장은 “문화소외계층인 어르신 나들이에 후원해주신 관내 유관단체에 감사드리고, 지역 자원과의 연계를 활성화하여 행복하고 활기찬 건강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