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지난 20일 의정부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임원선) 레인보우 봉사단이 ‘카네이션 요양원’에서 첫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레인보우 봉사단은 의정부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결혼이민자 회원들로 구성되었으며, 지난 3월 발대식 이후 4월에 손마사지 교육을 시작으로 매월 1회씩 요양원, 양로원 등을 방문한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카네이션 요양원에서 몸이 불편하신 할아버지, 할머니들께 손마사지를 해드리고 위로와 격려를 전하며 다정한 말벗이 되어 드렸다.
이 날 봉사자로 참여한 결혼이민자 신혜진(32세)씨는 ‘앙상하게 마른 할머니, 할아버지의 손을 잡으니 너무 눈물이 났다. 처음에는 낯설어 하시던 분들이 차츰 마음을 열고 고맙다고 하시는 모습을 보니, 작은 봉사이지만 오히려 그 분들께 감사한 마음이 드는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했으며,
의정부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레인보우 봉사단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하여 봉사활동을 월 1회씩 진행하여,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다문화가족들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