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통신) 예산군은 10일 장애인종합복지관 체육관에서 ‘제11회 예산군 장애인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예산군장애인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대회는 황선봉 군수와 홍문표 국회의원을 비롯한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을 통한 건강증진 및 장애인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곰두리 풍물패’와 ‘7080 밴드’의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된 의식행사에서 황선봉 군수는 장애인체육 발전에 기여한 김춘환 예산군장애인복지관 생활체육지원팀장과 김일종 신암면 체육회 사무국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한 의식행사 후 진행된 체육대회에서는 육상, 볼링, 론볼, 배드민턴, 조정 등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8개 정식종목 출전선수들이 열띤 경기를 벌였다.
특히 오는 6월 3일부터 4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부여군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2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와 내년도 군에서 열리는 제23회 대회를 대비한 선수 발굴 및 기량 점검을 통해 대회 전망을 밝게 했다.
황선봉 군수는 “장애인 체육은 단순한 재활을 넘어 체육을 통한 건강증진과 여가선용 더 나아가 삶의 질 향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체육을 통해 삶의 활력을 찾고 비장애인과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장애인체육 활성화와 저변확대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선수 발굴 및 육성을 통해 군에서 개최하는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