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통신) 충주시청 육상팀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경북 예천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20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금2, 은3 등 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전국실업육상경기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의 선수 및 임원 600여명의 참가해 열띤 메달 경쟁을 펼쳤다.
이승윤 선수는 22일 경북 예천공설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남자일반 400m 허들 결승에서 51초61로 결승점을 통과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고종석 선수는 10종경기 1위 6,587점을 기록, 2위를 64점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고, 장대높이뛰기에서도 420cm로 2위를 차지했다.
정예림 선수는 원반던지기에서 1위와는 40cm 뒤진 50m 19cm를 던지며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5년간의 공백을 깨고 대회에 참가한 유진 선수는 200m 24.66로 1위와의 격차 0.1초 차이로 아쉽게 2위에 그쳤다.
안경기 감독은 “충주시의 명예를 걸고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스피드와 경기운영능력 등 부족한 부분을 집중 보강해 올해 전국체육대회에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