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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우리병원, 코로나19 '국민안심병원' 지정

포천, 양주, 연천 등 지역에서 유일..호흡기 환자 분리 진료 실시



(경기뉴스통신) 일심재단 우리병원(병원장 장진)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에 대한 걱정 없이 진료가 가능한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 정부는 오늘까지 전국 91개 병원을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했는데, 포천의 일심재단 우리병원이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된 것이다. 포천 지역은 물론, 양주와 연천, 동두천 등 의정부를 제외한 경기 동북부 지역에서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은 포천 우리병원이 유일하다.

우리병원은 병원 외부에 호흡기 환자만을 진료하는 전용 외래구역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병원 내 감염을 최소화하고 환자와 의료인을 보호하기 위해서 호흡기 질환에 대해 방문부터 진료까지 전 과정에 걸쳐 일반 환자와 분리해 진료하는 것이다.

우리병원의 호흡기 환자 전용 외래구역에서는 감기 등 호흡기 질환이 있는 환자만을 따로 진료하며, 정형외과와 신경외과, 당뇨와 고혈압 등 나머지 일반 외래환자는 원내에서 진료를 볼 수 있다. 우리병원 관계자는 “호흡기 환자와 일반 환자를 물리적으로 완전히 구분한 뒤 진료를 실시하여 코로나19에 대한 감염 우려를 낮추고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흡기 전용 외래 구역에서 근무하는 의료진들은 마스크와 보호 고글 등 개인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진료에 임하고 있다.



호흡기 환자뿐만 아니라 병원을 출입하는 모든 환자 및 보호자에 대한 출입 관리도 한층 강화되었다. 현재 우리병원은 4곳의 출입구 가운데 단 1곳만 열어 두고 환자를 받고 있다. 이 출입구에는 보안요원과 간호사 등 의료진을 배치해 일일이 손소독 및 체온 측정을 하고, 출입 기록지도 작성하고 있다. 호흡기 환자는 이곳으로 진입하지 못하고 외부의 전용 구역에서 진료를 보고 있다. 또한 입원환자 보호자 1인을 제외한 일반 방문객의 병원 출입과 병문안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우리병원 장진 이사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포천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이 큰 것을 잘 알고 있어, 우리병원이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정부의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되도록 노력했다”며 “감염의 불안감으로 인해 아파도 병원에 오지 않으시거나 꼭 필요한 진료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우리병원은 앞으로도 철저한 감염 예방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