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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학

김남주 센터장, "요양방문 서비스로 취약계층의 안정적 생활을 위해 돕겠다."



(경기뉴스통신) 행복드림방문요양복지센터(센터장 김남주)가 지난해 11월 양주시 남방동에 문을 열고 의정부시와 양주시, 동두천시, 포천시 등에 거주하는 요양보호대상자들의 복지와 노후를 위해 방문요양서비스를 시작했다.

방문요양서비스는 수급자가 익숙한 일상 반경 내에서 의료보조 및 생활지원을 한다는 의미에서 수급자들의 만족도가 큰 서비스임에도 막상 이러한 서비스가 있는지조차 알지 못해 지원을 받지 못하는 이들이 부지기수이다. 

김남주 센터장은 “이같이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힘닿는 데까지 발굴해 안정적인 생활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장기적인 목표이다.”면서, “독거 어르신은 물론 동거 중인 가족이 있지만 거동이 불편해 주야로 밀접한 지원이 필요한 어르신도 일정 심사를 통해 이 같은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병원이 문을 여는 시간에 맞춰 어르신들을 모시고 가려면, 이른 새벽 도착해 채비부터 도와야 한다.”며. “예약해둔 병원 진료를 마치고 돌아와서는 일상을 점검하는 일까지 모두 행복드림방문요양복지센터를 운영하는 자신의 몫이다.”고 말했다.   

21일 김남주 씨와 의정부 성모병원 신경과, 내과 등을 내원한 최 모 어르신(82)은 “그간 몸이 불편해 병원 한 번 찾으려고 해도 어디에 어떻게 가야 하는지 막막했는데, 이렇게 도움을 주니 그저 고맙기만 하고 묵은 체증이 내려간 기분이다.”며 함박웃음을 지어보였다. 

또한 “한 번씩 와서 밥도 반찬도 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면서, “이 같은 서비스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신청까지 꼼꼼히 도와줘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하고, 요양복지센터와의 만남을 ‘행운’이라고 표현했다.    

한편, 방문요양서비스는 고령사회가 되어 감에 따라 더욱 주목받는 서비스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령인구가 14%를 이미 넘어선 현재 어디선가 소외되고 있는 어르신이 우리 가족의 모습이라는 생각에 문득 우리의 무관심을 자문하고 들여다보게 된다면, 그 많은 물음표 가운데 행복드림방문요양복지센터는 수급자는 물론 가족들에게도 든든하고 미더운 대답이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