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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순 양주시 부시장 ‘이임’

 

(경기뉴스통신) 김대순 양주시 부시장이 지난 1년 6개월여간 근무했던 양주시를 떠나 경기도청 안전관리실장 직무대리로 자리를 옮겼다.

업무 원칙을 강조하는 ‘정통파’로 꼽히는 김대순 부시장은 지난 1993년 기술고등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김포시 건설교통국장, 팔달수질개선본부장, 광주시 부시장, 도시주택실장, 안성시 부시장, 양주시 부시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도시정책, 지방행정 등에 능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18년 7월 양주시 부시장으로 취임 이후 풍부한 행정 경험과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양주시의 주요 역점사업들을 단계적으로 속도감있게 추진했다.

재임 기간 양주시의 오랜 숙원인 전철 7호선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양주 역세권 개발사업 착공과 양주 테크노밸리 지방재정투자심사 통과, GTX-C노선 양주 연장 확정·민자적격성 심사 통과 등 굵직굵직한 현안의 실현을 이끌었다.

행정안전부 주관 접경지역 공모사업에서 양주 복합커뮤니티센터로 80억원, 2020년 도시대생뉴딜 공모 120억원, 경기도 경기퍼스트 공모에서 ‘경기꿈틀’ 사업으로 60억원의 도비 등 확보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했다.

또, 경기도 31개 시군별 종합적인 역량을 평가하는 시군종합평가 3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지방재정 신속집행 최우수기관 선정, 지방자치단체 정부 혁신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2018년 제안활성화 최우수기관 대통령표창, 2년 연속 국민디자인 우수기관 행안부장관 표창 수상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리는 데 큰 힘을 보탰다.

특히 시정 전반에 대한 빅데이터 활용 등 4차 산업 기술의 행정 기반을 마련하고 도시기본계획 2030반영 등 미래 지향적 정책 수립 방향을 제시했으며 경기북부 접경지역을 강타한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차단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혼신을 다해 공직자들을 진두 지휘한 결과,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확산을 완벽하게 막아내는 강력한 방역체계를 구축했다.

김 부시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1년 6개월여의 시간은 경기북부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양주시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한 보람되고 행복했던 시간이었다”며 “경기북부의 중심이자 통일한반도의 중심으로 새롭게 도약하게 될 감동도시 양주시의 희망찬 미래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청으로 자리를 옮기지만 마음만은 양주시민과 공직자들과 함께 있겠다”며 “맡은 바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큰 힘이 되어주신 이성호 시장님과 동료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