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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와 함께하는 ‘2019 해피크리스마스’ 행사 진행

 

(경기뉴스통신)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는 지난 12월 24일 양주시 남부권역 위기저소득 사례관리대상 가구에게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 다양한 선물로 구성된 크리스마스 선물꾸러미를 전달함으로써 여유롭고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2019 해피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양주1,2동, 백석읍, 광적면, 장흥면 사례관리대상가구 및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소외감 및 상대적 박탈감을 완화하고자 진행됐다.

사례관리대상자들에게는 연말연시 크리스마스가 더 외롭고 힘든 시기일 수 있는 만큼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을 통해 외롭지 않고 특별한 크리스마스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광적면의 이OO님은 이혼 후 가족과 단절되어 홀로 지내오다가 최근 경매로 집을 잃으며 불안감과 외로움에 자살사고가 있는 분으로 “세상에 나 혼자인 것 같아 외롭고 힘들었는데 누군가 이렇게 크리스마스를 맞아 집으로 찾아와 축하를 해주고 선물을 전해주며 관심을 가져주는 것이 너무나 고맙고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마음 한편이 따뜻해지고 뭉클했다”고 밝혔다.

양주2동의 탁OO님은 신체질병으로 인한 경제력 상실, 계속되는 취업 실패와 가족의 무관심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던 가정으로 이번 ‘2019 해피크리스마스 행사’를 통해 “누군가 나에게 관심을 갖고 이 추운 겨울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크리스마스 선물보따리를 받으니 다시 어린아이로 돌아간 것 같아 행복하다 너무나 감사하다”고 전했다.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장은 “크리스마스 등 연말연시 가족과 함께 행사가 많은 시즌에는 지역사회 주민들이 더욱 외로움을 느끼고 마음이 아플 수 있다고 생각되어 ‘2019 해피크리스마스 행사’를 계획했다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정서적으로 외롭지 않도록 힘들지 않도록 늘 살필 것이고 마음이 따뜻해지고 사랑이 가득한 연말연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