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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동 문화 어울림마당 준공 기념 식수

 

(경기뉴스통신) 의정부시 가능동 주민센터는 지난 23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건물이 이전한 자리에 지역 주민이 상시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쉼터인 ‘문화 어울림마당’을 조성하고 기념 식수 행사를 개최했다.

가능동 주민센터를 가로막고 있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건물의 위치는 주민센터를 찾는 민원인들에게 많은 불편을 야기하고 노후된 건물의 외형이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있어 주민들의 잇따른 민원이 제기되었던 상황이었다.

오랜 협의 끝에 2019년 11월 8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건물과 부지를 매입했으며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주민들을 위한 열린 공간인 문화 어울림마당으로 조성했다.

이날 행사는 정승우 자치행정국장을 비롯해 가능동 주민자치위원장, 통장협의회장, 경로당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기념 식수인 소나무는 오랜 숙원사업의 해결과 문화 어울림마당 조성의 준공을 기념하는 주민들의 뜻을 모아 가능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기증했다.

문화 어울림마당은 공연을 할 수 있는 무대, 쉴 수 있는 앉음벽, 벚나무, 철쭉 등 아름다운 꽃과 나무가 어우러져 있는 공간으로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 개방형 강의 등 주민들의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상규 가능동장은 “화합을 상징하는 여러 갈래의 줄기와 영원성을 뜻하는 늘 푸른 소나무처럼 언제나 주민들의 정이 가득한 가능동을 위해 힘쓰겠다”며 “앞으로 주민의 행복과 안녕을 지켜주는 나무로 건강하게 자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