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의정부시는 지난 9일부터 생활 방사선 물질인 라돈에 대한 주민의 불안감을 적극 해소하고 유해 물질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라돈측정기 무료 대여 서비스를 주민센터에서도 신청할 수 있도록 확대 시행한다.
최근까지는 환경정책과에서만 라돈측정기 무료 대여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나 이번에 라돈 간이측정기 20대를 추가 구입함으로써 시민들은 편리하게 가까운 주민센터에서 측정기를 대여할 수 있게 됐다.
이 서비스는 주민등록 기준지 주민센터에 전화나 방문으로 사전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대여가 가능하다.
이병기 환경정책과장은 “라돈의 측정치는 4pCi/L 이내가 안전하며 라돈이 실내에 축적되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환기를 시키고 건물 바닥이나 벽면에 균열이 생기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라돈으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다”고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