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양주시 양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 연말을 맞아 이웃돕기 연합모금 프로젝트와 2019년 활동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회단체장협의회,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체육회, 새마을지도자회, 새마을부녀회, 자율방범대, 시민회, 양주농협 고향주부모임, 양주1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다수의 단체가 참여한 이 날 행사는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되돌아보는 의미로 마련했다.

양주수도관리단 양주지사의 물사랑나눔단같은 유관기관 뿐만 아니라 김경자뽈찜, 양주불백, 삼오식당 등 관내 소상공인까지 따뜻한 마음을 더한 연합모금에는 당초 목표액인 2백만원보다 300%를 초과한 금액인 8백만원에 달하는 액수가 모였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한 이번 연합모금사업은 모금 목표액의 50% 이상 달성 시 30%의 추가 매칭이 이뤄지기 때문에 내년 양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사업비로 해당 금액이 배분될 예정이다.

배분된 지원금은 모금액과 함께 저소득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생필품 지원사업, 결식예방사업 등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사업비로 쓰여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진 2019년 활동보고회에서는 감동나눔마켓, 희망홀씨 사랑의 집고치기, 사랑의 김치나눔, 감동송편, 희망빛드림, 사랑에너지 온기나눔, 복지사각지대발굴캠페인 등 올해 추진했던 다양한 사업의 결과를 보고하고 관련 동영상을 상영해 한 해의 성과를 되짚었다.

서승열 위원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단체와 주민들의 뜨거운 마음 덕분에 연합모금의 목표액을 초과달성할 수 있었다”며 “모금사업은 이번 달 31일까지 계속되니 많은 참여 바라며 이후에도 후원에 참여하고 싶은 개인이나 사업장은 누구나 동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운석 양주1동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소중한 성금 및 봉사활동으로 올 한해 사회공헌을 위해 애써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모금한 기부금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배분해 더 많은 이웃에게 나눔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