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연합뉴스) 하남시는‘울타리 이웃’에게 독거노인 들의 건강상태에 대해 SMS 문자안내 서비스를 시행해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보건소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의 고독사 예방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목적으로 독거노인과 독거노인의 ‘울타리이웃’ 230명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교육 및 대상자의 건강상태와 특이사항에 대해 안내하는 SMS문자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서비스를 제공받은 대상자의 따님인 최모씨는 “거리상 찾아가 뵙지도 못하고 항상 홀로 계시는 어머니의 안부가 마음 한켠의 큰짐이었는데 문자를 받는 날이면 한결 안심이 되고 든든한 기분이 든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하고 지지체계가 없는 독거 어르신들에 대한 세심한 관심이 필요한 때에 보건의료서비스를 통한 대상자와 가족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잇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