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남양주시가 관내 어린이집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추진한‘2019 저출산 인식개선 인형극’의 마지막 공연을 6일 시청 다산홀에서 개최했다.
지난 7월 와부읍을 시작으로 화도읍, 진접읍, 금곡동 총 4개 권역 8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부터 남양주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찾아가는 인구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는 인형극의 형식을 채택해 저출산 문제를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운영됐다.
매 공연의 초반에는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해 아이들의 호기심과 집중도를 높이는 한편 가족 사랑이라는 친근한 소재를 다루어 관람한 어린이들과 보육교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을 관람한 한 보육교사는 “재미있는 이야기 전개에 아이들이 공연에 몰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아이들이 가족과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는 계기가 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관람 소감을 밝혔다.
이날 공연에 자리를 함께한 조광한 시장은“어린이들은 그 어떤 보석보다 값지고 아름다운 보물이자 우리나라의 미래이다. 우리의 어린이들이 어린 시절부터 행복한 정서와 가치관을 길러 나갈 수 있도록 안정된 교육 환경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