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의정부시는 지난 29일 의정부시청 구내식당에서 ‘2019년 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훈련은 의정부시 위생과, 보건소, 집단급식소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집단급식소에서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 시 식중독 표준업무지침에 의한 신속 보고체계 확립과 원인·역학조사 실시 등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식중독 발생 시 현장대응능력을 점검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모의훈련은 의정부시청 구내식당에서 다수의 이용객에게 식중독 의심 증상이 나타난다는 가정 하에 집단급식소 관계자의 신고를 시작으로 신속한 보고와 유관기관 전파, 현장 환경조사 및 인체·환경 검체 수거, 원인·역학조사 실시, 조리시설 위생점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장연국 위생과장은 “식중독 발생 시 확산 방지를 위한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고 미비한 점을 보완함으로써 식중독 관리업무에 최선을 다해 안전한 먹거리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