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의정부시는 지난 28일부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사업에 대한 추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저녹스 보일러란 일반보일러에 비해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오염물질이 적게나오면서 에너지 효율이 높은 보일러를 말하며 연간 13만원의 연료비 절감이 가능하다.
시는 올해 상반기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500대를 지원한바 있으며 하반기에는 3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총 150대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하거나 신규 설치가 가능하고, 보일러 1대당 2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 전 지원 대상 보일러의 종류를 확인해야 하고, 저녹스 보일러는 응축수가 발생하므로 보일러 제작사에 설치 가능여부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신청 방법은 보일러 설치 후 보조금 지급 요청서, 설치 계약서, 보일러 설치 확인서, 건축물대장 등 필요한 서류들을 첨부해 환경정책과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 신청하면 된다.
이병기 의정부시 환경정책과장은 “2020년부터 저녹스보일러 설치 의무화가 시행 예정인 만큼 일반보일러를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해 연료비도 절감과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통한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