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남양주시 동부희망케어센터의 아동·청소년 위기 돌봄 네트워크 ‘남양주 아·이·돌’이 지난 26일 평내도서관에서 ‘부모가 듣는 자녀의 성’을 주제로 ‘성실한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남양주 아·이·돌’은 동부희망케어센터가 지역사회 내에서 발생되는 위기 아동·청소년의 문제예방 및 위기대응을 위해 2018년에 구축한 것으로, 안전한 돌봄 환경 조성과 보호체계 확립을 위해 21개 민 · 관기관 및 단체, 그리고 지역 주민이 함께하고 있다.
이번 ‘성실한 토크콘서트’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4-H지구 남양주라이온스클럽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의 윤형구 장학사와 조미라 성교육 전문강사가 사회를 맡아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자녀를 둔 학부모 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토크콘서트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방식이 아니라 학부모들의 실질적인 궁금증을 전문가와의 대화를 통해 풀어가는 형식으로 진행되어 자녀들의 올바른 성인식 확립과 대처방안을 배울 수 있었다는 긍정적 평가를 했다.
남양주라이온스클럽 김연중 회장은 시작에 앞서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기관들이 한 뜻을 갖고 협력하게 된 점이 고무적이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