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남양주시 다산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5일 가운동 공동묘지 내 무연고 묘지의 벌초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는 주민자치위원, 다산2동장 등 15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돌볼 후손이 없어 방치된 묘지 주변을 제초작업하고 미관을 해치는 잡목 등을 제거해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또한, 조상들의 자손을 대신해 예를 갖추고 효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종록 주민자치위원장은 “아무도 돌보지 않는 무연고 분묘를 볼 때면 마음이 좋지 않았는데, 벌초 봉사활동을 통해 고인들의 넋을 위로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호 다산2동장은 “해마다 무연고 분묘 벌초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는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