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한국소비자연맹 경기의정부지회는 지난 17일 의정부시 흥선동 경로당에서 어르신 50명을 모시고 ‘찾아가는 소비자 식의약 안전교실’을 운영했다.
한국소비자연맹이 주관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후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식의약 안전교실’은 염모제·자외선차단제 등 의료기기 및 의약품의의 올바른 구매와 사용, 홍보관·체험방 피해 예방, 건강한 식생활, 미세먼지 및 황사 대비에 대한 교육과 상담 및 부작용 신고처에 대한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진행된 교육 전 설문조사 결과 약을 물이 아닌 커피와 함께 복용하는 어르신들이 있었으며, 어르신들에게 교육을 통해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교육했다. 또한 의료기기는 신고된 판매업체에서만 구입하도록 안내하고 홍보관·체험관에서 과장광고에 현혹되어 구입하지 말 것을 권유하였으며, 홍보관·체험관에서 구입한 물품을 반품하고자 할 때는 포장을 개봉하지 않은 채로 구입한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청약철회 할 것을 안내했다.
교육에 참가한 임태균 흥선동 경로당 회장은 “식품의약품 안전교실과 같은 유익한 교육을 제공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노인들은 기억력이 떨어져 동일 내용을 반복적으로 제공해야 기억할 수 있기 때문에 월 1회 아니면 적어도 분기별 1회 제공해 주시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