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남양주시보건소는 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하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홍보주간을 맞이하여 3일 시청 다산홀에서 남양주시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 등록환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증상 없다 방심말자 고혈압, 제대로 알기’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이해영 교수는 이날 강좌에서 혈압을 잴 때는 5분 이상 휴식 후 측정해야 하며 전자 혈압계의 사용도 적극 추천했다. 또한 적정 체중관리 및 짠 음식을 적게 섭취하는 등 건강한 일상생활수칙을 준수함으로써 고혈압 예방 및 관리가 가능함을 강조했다.
윤경택 남양주보건소장은 “시민들에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올바른 예방 관리 방법을 알리는 레드서클 캠페인이 되기를 기대하며, 시민들이 심뇌혈관질환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교육·홍보·상담활동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는 홍보주간동안 레드서클 존을 운영하며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성분 검사, 혈관단계검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오는 4일에는 다산행정복지센터에서, 5일에는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에서, 6일에는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