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남양주시는 2일 남양주보건소 교육장에서 지역내 노인요양시설 어르신의 인권보호 및 학대예방 등을 위한 노인인권지킴이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노인복지시설과 관련 단체의 추천과 자원으로 모집된 시설 종사자 등 12명이 위촉장을 받았으며, 지정된 대상시설 8개소의 관계자도 참석하여 의미를 더했다.
인권지킴이는 1년간 배정된 시설에 월1회 방문하여 어르신 및 시설 관계자들과의 대면상담, 시설 라운딩을 통한 생활환경실태 등 모니터링 활동을 하게 되며, 활동 중 학대, 방임 등 인권침해 정황이 발생한 경우 기관에 시정을 건의하고 곧바로 남양주시에 알려 적절한 조치가 취해질 수 있도록 한다.
이상운 남양주시 복지국장은 “최근 요양시설 내 노인학대가 이슈화됨에 따라 인권지킴이 활동을 통해 시설 및 어르신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학대를 미연에 방지하고, 나아가 시는 시설 등과 협업을 통해 노인인권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