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직란 의원은 28일, 제33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포트홀, 도로침하, 함몰, 지반침하 저감을 위해 경기도 도로불편 신고앱의 개발 및 PMS를 활용하여 사후 대응형 보수체계에서 예방적 보수체계로 전환해 줄 것”을 제안했다. 또한, “주차환경개선사업 관련 예산 등을 증액하고, 경기도의 재정부담율을 높여줄 것”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최근 5년간 포트홀 발생 및 보수현황자료를 근거로 제시하며, 2015년 이후 꾸준히 증가해 왔으며 2018년에는 전년대비 포트홀 발생 증가율이 26.6%까지 증가했고, 평균 강수량의 1mm당 포트홀 발생건수가 서울시와 비교할 때 2배 이상임에도 현재 경기도는 신고앱을 운영하지 않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경기도 포트홀 신고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현재 운영되고 있는 택시포트홀 신고 시스템을 민간택시업계의 앱과 연계”하고, “PMS를 활용하여 빅데이터화하여, 31개 시군과 데이터 공유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김 의원은 “지역구인 세류중학교에서 주차장무료개방사업의 일환으로 학교주차장을 개방하여 57면을 조성하여, 예산 44억 원이 절감된 사례를 예로 들면서, 2019년 주차환경 개선사업 총 예산은 126억 원이지만, 시·군의 개선사업 공모신청액은 예산의 5배인 659억 원에 이르러 예산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임을 지적하며 예산 증액과 경기도재정분담률을 높여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경기도민의 생활SOC의 질적향상을 위하여 주차환경개선 관계기관 협의체 구성, 공유주차정책의 보완, 확대, 민간주차장 준공영제 등을 추진해줄 것”을 제안하며 5분 자유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