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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풍양보건소, 의료기관 종사자 잠복결핵 검진 실시

 

(경기뉴스통신) 남양주풍양보건소는 오는 8월 말부터 9월 말까지 한 달간 관할 내 의료기관 35개소 445명에 대한 잠복결핵검진을 실시한다.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5월 각 기관별 수요조사로 검진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사업 참여 의료기관은 채혈을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검진위탁기관에 검체를 의뢰해 검진을 실시하게 된다. 보건소는 검진결과에 따라 잠복결핵 양성자에 대한 예방적 치료 및 개별상담 등 추후 관리를 할 계획이다.

잠복결핵은 결핵균이 우리 몸속에 들어왔지만 증식을 하지 않아 결핵이 발병하지 않은 상태를 말하며 결핵과 관련된 증상이 없고, 결핵균이 외부로 배출되지 않아 전염성은 없지만 잠복결핵감염자의 약 10% 정도가 결핵으로 발병할 수 있다.

특히, 의료기관 종사자의 경우 결핵 발병 시 면역력이 약한 환자에게 전파될 위험성이 커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며, 잠복결핵 양성자로 진단될 경우 예방화학적 치료를 적극 권고하고 있으며 치료 시 결핵 발병을 60~90%까지 예방할 수 있다.

정태식 남양주풍양보건소장은 “의료기관 종사자 잠복결핵 검진을 통해 신속한 감염자 발견 및 치료를 실시하고, 종사자의 결핵 발병을 사전 차단하여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