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의정부시는 지난 23일 송산2동 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송산2동 자생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송산2동 분동 확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6월에 개최한 주민 설명회와 7월 중 14일간 실시한 주민설문조사를 통해 제시된 여러 의견을 최종 수렴하여 최적의 분동을 도출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분동 추진 방향에 전반적으로 동감하며, 분동 경계 및 신설동 명칭에 대하여 지역 실정을 반영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긴 시간 논의를 펼쳤다.
최종 분동안은 주변 의견과 행정 효율성 및 주민접근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기존 안에서 낙양동 일부지역과 70통 새롬마을을 신설동에 편입하는 수정안을 채택되었으며, 이에 따라 분동 경계는 민락1지구와 신규 형성된 민락2지구를 경계 기준으로 삼은 ‘민락천~천보로~민락로 ’가 선정됐다.
또한 신설동 명칭은 타동과의 명칭 대비 균형 및 조화라는 측면과, 향후 신설동이 송산권역의 중심동으로 운영됨을 감안하여 ‘송산3동’으로 선정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번 간담회를 주재한 김재훈 자치행정과장은 “분동 추진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 동 경계 설정과 신설동 명칭 선정에 의견을 모아주신 송산2동 자생단체장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아울러 신축중인 공공복합청사가 주민편익 제공 및 복지증진을 위한 시설이 확충될 수 있도록 폭넓은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향후 일정은 9월 중 통합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11월까지 관련 조례 개정 및 공부 정비 등 통합 시행을 준비하여 내년 1월 중으로 분동 임시청사 개소 및 업무 개시를 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