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남양주보건소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일 중년여성들의 갱년기 위기극복을 돕기 위한 ‘아.가.시’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아.가.시’는 ‘아름답고 가장 빛나는 시기’라는 뜻으로 중년여성들이 느끼는 자아 및 역할 상실감을 극복하고 갱년기를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총 8회에 걸쳐 갱년기 스트레스 관리, 감정코칭, 아로마 방향제 만들기, 이미지 메이킹, 전문의의 중년여성 변화 바로알기, ‘아름답고 가장 빛나는 시기’사진남기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참가동기는 ‘갱년기 직시 및 건강한 일상생활 방법을 찾고 싶어서’, ‘몸이 힘들고 감정이나 스트레스로 인한 갱년기를 극복하기 위해 참여’, ‘갱년기 우울증으로 인한 남편의 권유’, ‘나를 돌아보고 싶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등으로 갱년기의 어려움을 느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윤경택 남양주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하여 갱년기 여성들의 신체적 변화와 더불어 심리적으로 우울증, 불안감, 급작스런 기분 변화 등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