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의정부시보건소는 4권역에 마을건강센터를 설치, 운영해 주민 밀착형 건강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주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마을건강센터는 주민 가까이에서 만성질환 예방 및 건강생활 실천 향상을 위해 무료 건강검사와 상담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 주민센터에 간호사가 상주하고 있어 무료로 혈압, 혈당, 빈혈, 고지혈증, 체성분 및 치매선별검사를 하고 그에 따라 운동, 비만, 영양 상담을 해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권역별 마을건강센터는 운영 시작 이후 현재까지 13,605명의 건강 상담을 실시했고 검사를 통해 고혈압 및 당뇨의 신규 환자 발견 및 직장내출혈 및 대장암 등 중증 질환을 발견하기도 해 주민들의 만성질환 관리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주민 맞춤형 특화프로그램으로 운동 및 건강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마을건강센터를 찾은 주민 이 모 씨는 “가까운 곳에서 평소 궁금했던 혈압, 혈당, 고지혈증 같은 건강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어 건강을 관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원 보건소장은 “앞으로 마을건강센터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권역별 특화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진행해 주민들의 건강생활 실천 향상을 위해 계속해서 힘쓸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