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2020 도쿄올림픽 남자럭비 아시아 지역예선’대회가 이번달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인천 남동아시아드 럭비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시아 지역예선전에는 대한민국을 포함해 홍콩, 중국 등 총 9개 국가 166명의 럭비선수단과 임원들이 참가해 올림픽 진출권을 걸고 럭비 강호들과 치열한 한판 승부를 펼칠 것이다. 럭비경기는 FIFA월드컵과 하계 올림픽에 이어 세계에서 가장 큰 스포츠 이벤트이기도 하며 협동과 희생, 존중이 바탕이 되는 신사의 스포츠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동안 서양인의 전유물로만 여겨 비인기 종목으로 인식됐지만 지난 10월 아시아에서 럭비올림픽이 최초로 개최되어 점차 그 저변이 확대되기 시작했다. 백완근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비인기종목인 럭비가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 국가대표팀이 우승해 도쿄올림픽에 진출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경기뉴스통신) 인천광역시는 오는 23일 인천남동다목적실내체육관에서 제3회 온 세상과 통하는 온통 다문화가족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회식에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와 개회선언에 이어 다문화어린이합창단, 각계 내빈과 함께 “합창”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함께하는 다문화세상을 만들어가자는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이어 지난 4월 18일 종사자 역량강화 워크숍에서 다문화가족지원 사업 우수사례 심사결과 선정된 우수기관 시상과 다문화가족이 희망을 담은 메시지를 발표해 인천시민으로서 포부와 자긍심을 한껏 뽐낸다. 마지막으로 11개팀의 축하공연, 다양한 국가별 체험부스와 프리마켓 등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가 진행되어 축제 분위기가 한층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이번 축제는 다문화가족은 물론, 시민에게 풍성한 먹거리와 즐길거리 등을 체험하게 해 참여하는 가족들에게 즐거운 한 때와 행복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인숙 가족다문화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꿈과 희망을 갖고 인천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지원 사업을 확대해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경기뉴스통신)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미세먼지 등 시민건강을 위협하는 대기오염에 대한 대응 방안의 일환으로‘인천시 대기질 진단·평가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올해 인천시의 미세먼지는 지난 3월의 고농도 사태 등을 겪으면서 경보제 발령이 증가했고 연평균도 전년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오존 역시 경보제 발령횟수의 최대치를 갱신해 계절에 관계없이 고농도 대기오염에 대한 노출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이에 대비하기 위한 지역 대기질 상세정보 제공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한편 최근 미세먼지 재난대응을 위한 표준매뉴얼이 수립되고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이 발표되는 등 대응이 본격화되고 있어, 실효성 있는 지역 내 대기질 관리방안 수립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인천은 발전소, 항만, 공항, 산업단지 등 다양한 오염원이 위치해 다각적인 배출관리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연구원에서는 ‘현재 인천지역 대기질이 어떤 상태인지, 어떻게 변화하는지, 향후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한 정보제공으로 시민 알권리를 강화하고 인천지역 대기오염 특성에 맞는 세부연구 수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일련의 논의와 검토를
(경기뉴스통신) 허종식 인천광역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이 지난 19일 부평구 부평동에 소재한 ‘H’직업소개소를 찾아가 건설업 일용근로자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인천시는 도서지역과 접근성이 어려운 지역을 찾아가 시민들과 소통하는‘찾아가는 시청’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백령도와 대청도를 방문해 생활민원과 애로사항을 청취했고 이번에는 일자리와 구직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과의 대화를 위해 직업소개소를 방문해 건의사항과 불편사항을 듣기 위함이었다. 건설업 일용근로자들은 보통 새벽시간에 인력사무소를 찾아와 그날 하루 일할 곳을 배정받고 일터로 나가는 상황을 고려해 직업소개소 종사자들과 일용근로자들에게 불편을 끼치지 않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위해 이날 늦은 오후 5시 30분에 해당 직업소개소를 찾았다. 건설업 일용근로는 보통 40~60대 근로자들이 많이 찾으며 콘크리트 타설, 목공, 철골, 잡일 등의 건설현장을 배정받아 나간다고 하며 경기가 좋을 때는 한 달에 25일 가량 일을 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20일도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한다. 이날 하루 일을 마치고 일당을 받기 위해 인력사무소를 찾은 한 근로자는 허종식 부
(경기뉴스통신) 인천광역시가 오는 22일 인천시청 중앙홀, 회의실, 인천애뜰에서 ‘다름의 동행, 협치로 잇다. 시/공/초/월 협치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 14일 개최된 마을활동가 오픈 컨퍼런스부터 28일 개 최예정인 위원회 활성화 워크숍까지 연계 행사로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개최되는 집중행사이다. 행사내용은 협치로 잇는 마당 인천민관동행위원회 위촉식 및 전체회의 2019 협치인천 공공토크 주민참여예산 사례 공유회 등의 세부 프로그램 운영과 2030 미래이음정책 대시민 의견수렴 더불어마을 및 비영리민간단체 지원 우수사례 전시 자치분권 및 사회적경제 홍보 등 다채로운 전시계획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오후4시40분부터 시작하는 ‘협치로 잇는 마당’에서는 시민들과 함께 만든 ‘민관협치 미래비전’ 발표와 더불어 ‘2030 미래이음정책 대시민 보고’등을 진행함으로서 소통과 협치에 기반한 시정 운영의 기조를 되새기고 미래를 향한 인천의 지향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박재성 공동체협치담당관은 “올해 동구 배다리 연결도로 해결, 수소연료전지 발전 사업과 관련된 갈등 해법 마련 등 적극적 소통행정에 기반한 성과를 많
(경기뉴스통신) 인천광역시는 2019년 지방세·세외수입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을 20일 인천시 홈페이지와 시보, 행정안전부 홈페이지를 통해 동시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1천만원 이상 체납 상태가 1년 넘게 지속된 신규 체납자 중 6개월 이상 소명기회를 부여했다에도 특별한 사유 없이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이다. 명단공개 제도는 지방세가 2006년부터 그리고 지방세외수입의 경우는 2018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체납된 세입금의 직접 징수는 물론 잠재적 체납을 억제해 성실납세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공개된 항목은 체납자의 성명, 나이, 직업, 주소 또는 영업소, 법인명, 체납액의 세목·납부기한, 체납요지 등이다. 인천시는 납세의무를 회피하는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 명단공개 제도 뿐만 아니라 체납액 징수를 위한 모든 대책을 강구해 진행하고 있다. 홍준호 재정기획관은 “이번 명단공개 뿐만 아니라 지방세 3천만원 이상 체납자를 대상으로 그간 국외 해외송금 등 외화거래 내역을 분석 중에 있다”며 “체납처분 회피 우려가 있다고 인정되는 자에 대해는 연내 법무부에 출국금지 요청하고 체납처분 면탈
(경기뉴스통신) 철도공사노·사 임금교섭 결렬 등 지난 10월 경고파업에 이은 무기한 철도 파업이 20일 오전 9시부터 예고된 가운데 인천시는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19일부터 비상수송 대책을 본격 가동했다. 우선, 시민들의 출·퇴근길 혼잡에 대비해 광역버스 9개 노선에 대해 1〜2회 증회 운행한다. 또한, 국토교통부가 밝힌 철도파업시 수도권 광역철도의 운행율 출근시 92.4%, 퇴근시 84%이하로 운행될때, 수인선구간 예비차 투입, 시내버스 및 인천지하철 막차시간 연장 등 탄력적 운행을 통해 평시 운행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철도파업은 무기한 파업으로 장기화 될 경우를 대비한 시내버스 증회운행과 주요 환승역에 버스 증차 부족시 전세버스 투입 운행도 준비하고 있다. 택시는 경인·수인선 운행률이 80%이하까지 떨어질 경우 부제 해제를 통해 1일 3,000여대의 택시가 추가 운행 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으며 비상수송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비상수송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혁성 교통정책과장은 “파업종료시까지 국토교통부 비상수송대책본부에 인력을 파견해 정부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겠다”며 “주요 전철역 현장 확
(경기뉴스통신) 서울시가 1천만원 이상 고액·상습 지방세 체납자 총 15,859명의 이름 상호 나이 주소 체납액 등의 체납정보를 20일 오전 9시 시 홈페이지에 일제히 공개했다. 2019년 공개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 1천만원 이상 체납상태가 1년 이상 경과한 체납자로 기존 체납자를 포함해 6개월 이상 소명기회를 부여했다에도 특별한 사유 없이 납부하지 않은 개인 및 법인 체납자이다. ’06년부터 시행된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는 자진납세를 독려하기 위한 행정제재로 체납된 지방세의 직접징수는 물론 사전적 체납 예방 효과로 성실납세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신규 공개된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 대상자의 세부현황을 살펴보면, 신규 공개 대상자 1,089명 중 개인은 776명, 법인은 313개 업체으로 1인당 평균 체납액은 약 8천 2백만원으로 나타났다. 신규 공개 대상자의 구간별 체납액 분포를 보면 1천만원 이상 3천만원 미만 체납자가 479명, 3천만원 이상 5천만원 미만 체납자가 221명, 5천만원 이상 1억원 미만 체납자가 219명, 1억원 이상 체납자는 170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공개 대상자 중 개인의
(경기뉴스통신) 서울시는 건조한 겨울철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대상은 중랑구에 위치한 동부골목시장으로 특히 전기안전관리 전문가의 재능기부로 점검이 이뤄진다. 점검일정은 시장의 원활한 영업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노후전선과 불안한 콘센트 교체, 절연저항 측정을 통한 안전점검 등이다. 이번 행사는 전기기술인협회 서울대행협의회 소속 27개 업체, 전기전문인력 65명이 참여하며 장소는 ‘중랑구 동부골목시장’에서 진행된다. 동부골목시장은 중랑구 중랑천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정육, 수산물, 농수산물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서울시에서는 나눔 참여인원을 고려해 150여개 점포 규모의 동부골목시장을 선정했다. 이번 나눔활동에서는 콘센트, 노후전선 교체, 절연저항 측정 등을 실시해 화재 예방에 동참할 예정이다. 이번 동부골목시장 전기안전점검 봉사에 나선 전기기술인협회는 회원들이 가진 전기안전관리 재능기부를 통해 2017년 용문전통시장과 ’18년 공공시설 태양광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서울시와 함께 나눔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경기뉴스통신) 박원순 서울시장은 20일 서울시 오랜 자매도시인 베트남 하노이의 응웬 득 쭝 인민위원장을 만나 양 도시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19일부터 22일까지 총 3박 4일의 일정으로 방한하는 응웬 득 쭝 인민위원장은 서울시청을 방문해 서울시와의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서울교통정보시스템을 시찰한 뒤, 서울시가 의장도시를 맡고 있는 국제기구인 WeGO가 주관하는 아세안 스마트시티 네트워크 시장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응웬 득 쭝 하노이인민위원장은 베트남 인민경찰대학 출신으로 하노이인민위원회 사법경찰과, 공공안전과 등을 거쳤으며 2015년부터 하노이인민위원장직을 역임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는 지난 2017년 박 시장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3개국을 방문했을 때 면담한 바 있다. 정부의 신남방 정책으로 아세안과의 교류가 날로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베트남은 연 평균 경제성장률 6.5%, 중위연령 30세의 젊은 국가로 포스트 차이나 불릴 만큼 아세안 내에서도 가장 크게 주목받고 있는 국가이다. 특히 최근 박항서 감독의 따뜻한 리더십과 한류
(경기뉴스통신) 한 해를 마무리하기 위한 시간, 글쓰기를 통해 내 인생을 돌아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도서관은 오는 29일 저녁 7시부터 서울도서관 4층 사서교육장에서 ‘무정에세이’의 저자인 부희령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강연자인 부희령 작가는 2001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어떤 갠 날’을 통해 등단했다. 2012년 소설집 ‘꽃’을 내고 ‘고양이 소녀’ 등 다수의 청소년 소설, 교양서 번역서를 내면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부희령 작가의 저서 ‘무정에세이’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국민일보, 한국일보 등의 신문과 기타 매체에 선보인 글들 중 99편을 가려서 뽑은 첫 산문집이다. 시간적으로는 작가의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 공간적으로는 서울, 경기도, 강원도와 네팔, 슬로베니아 등 먼 이국땅까지 아우르고 있다. 수십 년의 시간과 공간 속에서 작가가 만난 사건, 인물, 장소, 사물들에 대한 사색의 조각들을 1부 ‘길 위에서’, 2부 ‘여행의 이유’, 3부 ‘기억에 대해’, 4부 ‘세상에 없는 집’, 5부 ‘우리들의 안녕’, 6부 ‘가깝고도 먼 시간’ 등 여섯 가지 주제로 풀어내고 있다. 이
(경기뉴스통신) 서울시는 ‘16년 12월 개관한 국내 유일의 농식품 분야 창업보육 센터인 ‘서울먹거리창업센터’에서 지난 3년 동안 푸드테크 혁신 스타트업 106개사를 보육해, 입주기업 총 누적매출액 411억원, 투자유치 60억원, 고용창출 181명 등의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2019년에는 49개 기업에서 206억원의 매출, 투자유치 14억원, 신규채용 44명, 투자 상담회 131건 26개사, 박람회 10회 65개사 참가, 전문가 멘토링 215회의 성과를 거뒀다. ‘서울먹거리창업센터’는 농식품 산업 유망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해 사무공간 제공은 물론 마케팅, 투자유치, 기술개발 등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국내·외 전시회 참가지원, 농식품 관련 기업과 유관기관 네트워킹, 입주사간 협업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먹거리창업센터’는 가락시장 현대화시설인 가락몰 1관·2관 3층에 위치하고 있다. 입주기업에 대해서는 사무공간 법률, 세무회계, 지식재산권 출원 등의 창업 교육 투자유치, 마케팅 등의 멘토링과 컨설팅 투자연계 등의 각종 창업지원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하며 6개월마다 성장평가 관리를 통해 최장 2년까지 입주할 수 있다.
(경기뉴스통신) 저출생·유병장수의 시대, 수십 년 간 돌봄정책에 힘을 쏟은 해외 석학이 해답을 제시한다. 서울시가 장기요양 보호와 사회복지 및 정신건강 정책 분야에 수십 년 간 연구한 영국 마틴 냅 교수를 초청, 20일 오후 2시 서울시청 본관 시민청 지하 2층 태평홀에서 강연회를 연다. 런던 정치경제대학교 보건정책과 교수로 재직 중인 냅 박사는 세계보건기구 고문이자 NIHR 사회적돌봄연구소장을 겸임하고 있으며 세계치매위원회 위원으로서 세계 정신건강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다. 1981년 잉글랜드 국가대표 마라토너로 바르셀로나 마라톤에서 4위에 오른 이색 전력을 지닌 냅 박사는 마라토너와 같은 긴 호흡과 장기적인 시선에서 정신건강을 연구하며 끊임없이 학문을 절차탁마한 교수로도 유명하다. 특히 냅 박사는 지난 2009년 영국 가디언 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베이비부머 세대의 고령화가 예정된 만큼 이들의 치매 예방과 치료 등에 대한 공공의 대대적인 사업과 자금 투입이 필요할 것이다”고 강조한 바 있다. 지난 18~19일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19 서울국제돌봄엑스포·컨퍼런스에 기조연설자로 참여한 냅 박사는 ‘인구고령
(경기뉴스통신) 서울시교육청이 학교시설에 대한 안전진단 등을 실시하고 우선순위를 정해 교육환경개선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세부사업 별 우선순위만 정할뿐 공정 등은 전혀 고려치 않아 공사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권순선 의원은 지난 15일 2019년도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내진점검, 석면조사가 학교 별로 따로 이루어지고 있어 효율성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시설관리 측면에서도 비합리적이다”며 “각 학교 별 통합점검을 실시해 교육시설이 보다 종합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현재 학교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내진점검, 석면조사를 개별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교육환경개선사업을 12개 세부사업으로 나누고 시민참여 현장 검증단을 통해 정한 우선순위 대로 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학교시설에 대한 개축, 증축, 리모델링, 내진보강, 석면제거공사, 교육환경개선공사, 학교 공간 혁신사업 등 각종 공사와 시설점검이 각 부서 별로 나뉘어 개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지적이 내부적으로 있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뉴스통신)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김 경 부위원장은 지난 15일 제290회 교육위원회 종합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청이 우선순위에 따라 교육환경을 개선해 나가고 있지만 예산 부족으로 약 40%의 시설만 개선되고 있다”며 “달리 말하면 나머지 60%도 역시 학교시설 개선이 시급한지만 예산이 없어 결국 우리 아이들이 학교의 위험한 시설 때문에 불안에 떨면서 공부를 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청이 일부 학교시설 관련 사업들이 아이들의 안전과 큰 관련이 없거나 개선이 시급하지 않음에도 점차 그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며 “대표적인 사업이 꿈담교실인데 2017년부터 초등학생 저학년 교실을 대상으로 시작됐고 현재는 교실뿐만 아니라 도서관, 교무실, 행정실까지 점차 그 대상을 확대해 올해 예산만 약 332억원이 편성됐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꿈담교실을 통해 아이들이 보다 좋은 교육환경에서 학습하는 것에 대해 깊이 공감하지만 예산이 충분치 못한 상황에서 당장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시설을 개선하는 것이 더 시급하다”며 “교육청은 가장 기본적인 학습을 위한 환경 구축에 더욱 집중해야 하고 꿈담교실과 같이 교실 인테리어 하는 것이 과연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