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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예술공원 가로수, 털실 옷 입다

자원봉사자들이 만든 털실 옷 230여 작품으로 월동준비


(경기뉴스통신)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지난 18일 안양예술공원 명소화 사업의 일환인 ‘털실 옷 가로수 길’조성에 따른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그동안 만들어진 털실 옷을 가로수에 입히는 작업을 진행했다.


시는 올해부터 겨울철 안양예술공원에 털실 옷 가로수 길 조성 사업을 진행해 시민들이 많이 찾는 명소화 효과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또한 도모하고 있다.


이번에 안양예술공원 가로수들이 입은 털실 옷 작품은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뜬 160여 점과 연성대 학생들이 기부한 재활용의류 리폼 작품 70여 점 등 총 230여 점이다.


동V터전을 비롯한 자원봉사자와 연성대, 충훈고, 안양여중 학생들의 봉사로 완성된 털실 옷들은 동절기인 11월 18일부터 3월까지 4개월간 설치를 지속하여 야간경관조명사업과 함께 겨울철 안양예술공원의 볼거리를 책임진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시민 여러분이 안양예술공원의 아름다운 털실 옷 가로수 길을 거닐고, 야간의 화려한 경관조명을 보며 추운 날씨에 따뜻한 감성을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