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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하성면 방치폐기물 처리 순조롭게 진행 중

 

(경기뉴스통신) 김포시는 지속적으로 문제를 야기하고 있던 하성면 마곡리 일원 방치폐기물에 대한 행정대집행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포시 하성면 마곡리 479-15번지 일원에는 지난 2017년 3월 폐기물처리업체의 화재로 인해 건물 2동이 전소되고 약 7,587톤 가량의 사업장폐기물이 방치돼 침출수 발생 등 환경오염 우려와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주민 피해를 막기위해 2017년 천막 덮개 작업을 실시하고 관내 업체를 통해 약 480여 톤을 처리한 바 있으나, 방치폐기물을 조기 처리하라는 정부 방침에 따라 소각처리를 결정하고 처리업체를 통해 지난 11일부터 행정대집행을 실시해 현재 약 900여 톤의 폐기물을 처리했다.

이번 행정대집행은 내년 3월초까지 폐기물 전량을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실시되며 그 처리비용은 국·도비를 포함해 총 19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폐기물처리가 완료되면 처리비용을 토지소유주와 행위자 등에 징수할 예정이다.

김동수 자원순환과장은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방치폐기물을 조속히 처리하고 비용 환수에 노력할 것”이라며 “끝까지 책임소재를 밝히고 더 이상 사업장폐기물 관련 불법행위가 발생되지 않도록 업체 지도점검을 강화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