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대한적십자사 의정부지구 송산1동 적십자봉사회는 지난 17일 샴푸, 치약 등 생필품이 담겨 있는 위문품 95상자를 송산1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송산1동 적십자봉사회는 매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0여 세대를 방문해 구호품 전달 및 말벗봉사, 매주 월요일 장암동 한꿈학교에서 배식봉사를 하고 있으며 헌혈캠페인, 재난발생시 복구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위문품은 대한적십자사 의정부지구협의회가 지난 1년간 각 동 봉사회의 봉사실적을 토대로 실적이 가장 높은 동에게 주는 인센티브제도와 같은 것으로 올해는 송산1동 적십자 봉사회가 그 주인공이 된 것이다.

특히 이번 물품은 기존에 지원받던 송산1동의 결연세대 11가구를 비롯한 비결연세대 84가구에게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소외계층들의 겨울나기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양점숙 송산1동 적십자봉사회장은 “한 해 동안 회원들의 노력으로 얻은 이번 구호품은 평소 공적급여의 혜택이 적었던 저소득 한부모 가정에 지원되길 희망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자녀들과 양육자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