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지난 5월 25일, 세계보건기구가 게임 중독을 질병으로 분류할 것을 결정한 이후 게임 규제에 대한 논쟁이 다시 불거졌다. 문화콘텐츠 산업을 선도하는 게임 산업의 육성과, 과몰입 현상을 막기 위한 규제 강화가 상충하고 있는 것이다. 경기연구원은 ‘게임 산업의 득과 게임 중독의 실’을 발간하고, 게임 중독을 둘러싼 쟁점을 살펴본 후, 갈등을 최소화하는 방안과 함께 시사점을 도출했다. 세계보건기구의 게임 중독 질병코드 분류 결정 이후 문화체육관광부와 게임업계는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확산과 규제 강화 등으로 인한 산업 침체를 우려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의료계는 반면, 국제질병표준분류기준 발효를 대비하여 총리실 산하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민관 협의체를 추진할 것을 발표하는 등 반응이 크게 상반된다. 의료계가 게임에 대한 과도한 중독으로 인해 일상생활을 정상적으로 영위할 수 없는 해악을 우려하는 반면, 게임업계는 게임에 몰입할 수밖에 없게 하는 사회적 외부 요인을 지적하고 있다. 경쟁사회로 인한 스트레스 등으로 여가활동으로 게임 등을 즐긴다는 것이다. 청소년과 청년들은 게임을 또래집단과 사회활동의 연장선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경기뉴스통신)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고온기에 대응 가능한 엽채류 재배시설 내 온도하강을 위한 기술들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하절기 폭염기에 온실 내부온도가 상승하여 채소의 품질 및 수량이 급격히 감소되어 농산물 수급이 불안정하다. 기록적인 폭염이었던 2018년도엔 채소 9.7ha, 과수 155.4ha 등 총 194.6ha 면적의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으며 채소가격이 30% 급등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에서 환기팬, 저압포그시스템, 외부차광스크린, 양액냉각시스템 등을 설치하여 온도하강 효과와 엽채류 생산성을 비교했다. 온실 내 뜨거워진 공기를 배출시키는 환기팬은 1℃의 온도를 떨어뜨렸고 공기 중에 분무한 미세한 물입자를 기화시켜 온도를 낮추는 저압포그시스템 사용시 4℃, 온실 외부의 강한 광을 차단시키는 외부차광스크린은 5℃로 온실 내 기온을 낮출 수 있었다. 환기팬과 저압포그시스템을 동시에 활용하면 4~5℃, 환기팬과 외부차광스크린은 5~7℃, 저압포그시스템과 외부차광스크린은 4~7℃ 낮췄다. 또한 환기팬, 저압포그시스템, 외부차광스크린을 복합 사용시 기온 7~8℃, 엽온 5~6℃, 양액온도 5~8℃로 가장 큰
(경기뉴스통신) 경기도는 도 정책에 대한 도민 의견 수렴을 위해 운영 중인 ‘경기도 온라인 여론조사 패널’을 추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와 서울, 인천에 거주하는 만 14세 이상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희망자는 ‘경기도 여론조사 홈페이지’에 가입하면 된다. 모집 기간은 10월 21일부터 11월 20일까지이며, 기간 내 가입한 패널 중 200명을 추첨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여론조사 패널은 PC나 모바일로 간편하게 여론조사에 참여할 수 있고, 조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이강희 경기도 홍보콘텐츠담당관은 “이번 패널 모집으로 도 정책설계 및 성과평가에 더 많은 도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인 ‘FUN fun 충전캠프’의 효과가 유지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후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캠프는 매년 1회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1박 12일 동안 인터넷·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환경에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의 원인을 찾을 수 있는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과 스마트폰을 대신하는 대안활동을 제공한다. 치유캠프 종료 후 사후조치로는 스마트폰 사용 시간 조절 및 생활 적응을 점검하는 사후관리 전화, 스마트폰 대안활동을 제공하는 사후모임, 거주 지역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상담 연계 등이 있다. 사후 모임은 1차와 2차로 진행됐으며, 지난 9월 열린 1차 모임에서는 집에서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대안활동 체험과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성격을 파악해보는 심리검사와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이달 12일 진행된 2차 모임에서는 성남 한국잡월드를 방문해 자신이 경험해보고 싶은 직업군을 선택하고 체험하며, 진로의 방향을 생각해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사후모임에 참여했던 한 중학생은 “처음 캠프에 참여하기 전에는 스마트폰을 ‘이제 그만 사용해야지’ 하는 생각은 하지만 쉽게 행동으로 옮겨지지 못했는
(경기뉴스통신) ‘경기도 소비자안전지킴이단’이 불법 어린이제품 판매 방지를 위해 현장 모니터링 활동에 나섰다. 소비자안전지킴이단은 2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어린이제품 판매업체 3,000개소를 대상으로, 어린이제품 안전관리에 따른 사업자 준수사항을 집중 홍보하고 불법제품 유통실태를 모니터링 한다. 소비자안전지킴이단은 총 125개 팀으로 활동하며, 유모차, 카시트, 유아복, 아동복, 아동화, 책가방, 학용품, 완구, 어린이 자전거, 어린이 가구, 어린이 스포츠 보호용품 등 어린이제품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안전관리제도에 대한 안내문과 판매자 준수사항을 안내한다. 또 영세 소상공인들이 관련법 미숙지로 인해 불이익을 입거나 불법제품 유통을 예방하고자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점검한다. 2015년 6월 4일부터 시행된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에 따르면 만 13세 이하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제품 중 안전관리 대상 34개 품목에 대해서는 안전인증, 안전확인, 공급자적합성확인 등을 통해 ‘KC’가 표시된 제품만 판매가 가능하다. 판매업체가 안전표시가 없는 어린이제품을 진열하거나 판매를 하는 경우에는 1,000만원에서 2,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
(경기뉴스통신) 경기도와 경기연구원은 오는 23일 오후 2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 센터 대회의실에서 ‘노동존중 사회와 지역 노동정책의 역할’을 주제로 ‘2019 경기노동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7월 경기도가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노동국을 신설한 이래 처음 열리는 포럼으로, 노동정책에 대한 지방정부의 역할 정립과 취약노동자의 권익보호를 위한 민·관·연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도내 노동조합, 시·군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노동상담소 등 노동관련 단체와 광역시도 및 도내 시·군 노동정책 담당자 등 각계각층이 참여해 열띤 논의를 벌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산업노동정책연구소 김성희 소장이 ‘자치단체 노동정책의 경험과 쟁점’을, 한국노동연구원 박명준 연구위원이 ‘상생형 일자리와 지역 노동정책의 방향’을 주제로 각각 발표를 진행한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경기연구원 정원호 박사를 좌장으로 지정토론이 이어진다. 토론자로 권정선 경기도의회 의원, 시화노동정책연구소 손정순 연구위원, 한국노동환경건강연구소 이윤근 소장 등이 참여해 현 노동정책을 진단하고 대안을 도출하는 자리를 갖는다. 이
(경기뉴스통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유망 창업기업 발굴을 위한 ‘새로운 경기 창업공모 2019’의 창업부문 결선대회가 오는 23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기가홀에서 개최된다. 총 8천만 원의 상금을 놓고 펼쳐질 이번 결선대회는 창업부문 총 참여자 260개 팀 중 서류·면접·발표 심사 등을 거쳐 선발된 10개 팀이 참여해 전문가 및 청중평가단 앞에서 사업모델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시군 창업경진대회 입상자는 서류심사를 면제하는 등 도내 시군과의 연계성을 강화해 명실상부 ‘경기도 대표 창업 리그전’이라는 위상을 정립하는데 초점을 뒀다. 아울러 워크숍, 사업설명회, 간담회 등을 개최해 공모전 참가자들에게 사업계획 작성, 프리젠테이션 및 피칭 등에 관한 멘토링을 지원했다. 결선대회 심사는 전문 평가단 80%, 일반 청중평가단 20%를 합산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전문 평가단으로는 경영분야 대학교수를 비롯해 창업컨설턴트, 창업보육센터 매니저, 엑셀러레이터, 투자사 매니저 등이 참여한다. 심사 결과 상위 점수 5개 팀을 입상자로 선정한다.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 입주 및 사업화지원사업 참여시
(경기뉴스통신) 경기도가 급변하는 창업환경에 맞춘 새로운 창업지원 정책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올해 10월부터 ‘스타트업 현장 방문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스타트업 현장 방문단’은 실제 스타트업들의 성장 단계별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 이를 바탕으로 경기도 차원의 실효성 있는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하고자 구성됐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관계자들이 단원으로 참여하며, 올해 10월 22일부터 내년 1월초까지 총 6회에 걸쳐 격주로 도의 창업 및 재창업 지원기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현장 방문 예정기관은 총 6개소로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 창업보육센터, Station-G, 재도전성공센터이다 이 기관들은 예비창업자, 재창업자 및 창업기업의 성장과 생존율 제고를 위해 도가 지원하는 기관으로, 창업 공간제공, 사업화 지원, 교육 및 네트워킹, 투자유치 등을 입주기업 수요에 맞춰 운영하고 있다 현장 방문단은 해당 기관에 입주한 스타트업 및 재도전 사업 참여자로부터 최근 창업환경과 다양한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밀착 청취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예비·초기·성장 단계별 창업지원 정책의 개선점을 도출하고, 재창업자의 성
(경기뉴스통신) 경기도와 한국도자재단이 18일부터 중국 경덕진 국제도자박람회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한국관’展을 운영, 국내 도자시장 판로 개척에 앞장선다. 올해로 16회째인 중국 경덕진 국제도자박람회는 매년 2,000여개 이상 세계도예업체와 150만 여명의 관람객, 3,500여명의 바이어가 찾는 대규모 국제도자행사다. 경덕진 국제도자박람회의 특별초청관으로 꾸며질 ‘한국관’展은 약 214㎡ 규모로 도판, 오브제, 생활자기 등 도자 전시·판매 및 도자 제작시연, 테이블웨어 푸드스타일링 등으로 구성·운영된다. ‘한국관’展의 메인프로그램인 도자 전시·판매에는 지난 8월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강무창, 고미경, 고수화, 곽경태, 권태영, 김미경, 김석만, 김영실, 김은미, 김주영, 김지원, 김지윤, 김판기, 김혁수, 김효선, 김희종, 민승기, 박재국, 박지영, 변보은, 서호석, 신왕건, 우승환, 윤주철, 이동구, 이반디, 이송암, 이은주, 이준범, 이태호, 이향구, 이호영, 인현식, 장미경, 정병민, 정인석, 차명승, 최경옥, 한세리, 홍지은, 황윤미 등 작가 41명의 작품 596점이 전시·판매된다. 또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우리도자
(경기뉴스통신) 경기도가 올해 하반기 도 산하 18개 공공기관 직원 160명을 공개채용한다. 기관별 채용인원은 경기도시공사 40명 경기평택항만공사 3명 경기관광공사 3명 경기연구원 1명 경기신용보증재단 5명 경기문화재단 11명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5명 경기도청소년수련원 3명 경기콘텐츠진흥원 6명 경기대진테크노파크 5명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2명 경기도의료원 10명 경기복지재단 10명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4명 경기도일자리재단 28명 킨텍스 7명 경기도주식회사 14명 경기도장애인체육회 3명 등으로 취업지원대상자 16명과 장애인 12명이 포함된다. 원서접수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진행되며, 도가 주관하는 필기시험은 다음달 23일 치러질 예정이다. 필기시험 이후 서류전형과 면접시험, 최종합격자 선발은 공공기관 자체적으로 실시된다. 특히 서류전형과 면접 등 채용 전 과정은 학력, 출신지역 등을 고려하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방식’을 원칙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공공기관채용 통합 홈페이지 및 기관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도는 올해 상반기 18개 공공기관 139명 채용을 목표로 통합공채를 진행했으며, 평균 40대1
(경기뉴스통신)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6일 남양주에서 ‘상황요원 등 특별 직무교육’을 실시, 상황관리 역량강화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재난상황 발생 시 초기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뒀으며, 북부소방재난본부 재난종합지휘센터 상황요원, 경기북부 소재 11개 소방관서 정보통신요원, 화재조사관 등 59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상황실 근무자의 신속·정확한 상황판단 초기 소방력 투입 방식, 일선 화재조사관의 재난현장 정보 실시간 공유 방안 등에 대해 참석자들 간 발제하고 브레인스토밍 방식으로 아이디어를 모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경기북부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방지를 위해 거점소독시설에 대한 신속한 급수지원과 멧돼지 포획조치 시행에 따른 소방력 지원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이 밖에도 ‘스트레스 및 건강관리 방법’에 대한 특강과 함께, 소방공무원 동료상담팀 ‘소담팀’을 통해 스트레스 측정, 심리 상담을 지원해 심신 안정을 도모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조인재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소방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판단으로 현장에 맞는 적절한 대응을 하는 것이
(경기뉴스통신) 한반도 평화시대 ‘한강하구 남북공동수역’의 평화적 활용을 위한 구체적 청사진이 나왔다. 2020년부터 생태자원조사, 옛 포구 역사·문화 복원, 평화 도보다리 건설 등 총 4대 분야 15개 사업을 추진하자는 방안이 담겼다. 경기도는 17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한강하구 남북공동수역의 평화적 활용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신명섭 경기도 평화협력국장, 김철환 도의원을 비롯한 도·시군, 경기연구원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연구원이 올해 1월부터 수행해온 연구용역의 최종 결과를 발표하고 이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연구용역은 평화시대를 맞아 한강하구의 경제적·생태적·역사적 가치를 재평가하고 평화적 활용을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연구는 한강과 임진강이 합류하는 파주 탄현면 만우리 일원부터 서해의 강화군 서도면 말도 일원까지 약 67km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 지역은 정전협정상 군사분계선이 없는 중립수역으로, 그간 군사적 대치로 70여 년간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생태·역사적으로 가치
(경기뉴스통신) 경기도는 ‘2019 부품국산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중소기업을 다음달 14일까지 4주간 추가 모집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추가모집은 도가 일본정부의 보복성 수출규제 조치에 적극 대응하고자 지난달 ‘2019년 제3회 추가경정 일본수출규제 대응사업’ 내 부품국산화 사업예산 15억원을 증액 편성한데 따른 것이다. 도는 이번 추가모집을 통해 총 14개 기업을 선발, 부품국산화를 위한 시제품 제작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1개 기업 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선발한 36개사에게 지원했던 최대 4,500만원보다 2배 이상 상향된 금액이다. 신청 대상은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두고 있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자동차, 4차산업 관련분야 중소기업이다. 특히 도는 일본기술의 독과점 탈피, 수입선 다변화, 글로벌기업과의 연계성 강화를 도모하고자 글로벌 기업의 구매확인서 및 추천서 제출을 통해 글로벌기업과의 연계성을 증명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평가 우대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참고해 관련서류를 작성한 뒤 경기테크노파크에 방문 또는 우편 및 온라인접수 하면 된다. 도
(경기뉴스통신) ‘2019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정원 작품 공모전에서 홍광호 씨의 ‘너머’와 김수현·고법 씨의 ‘파란 발걸음’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는 17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2019 제7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정원작품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우수작 6개 작품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우수작 선정 정원 디자이너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도는 ‘평화의 정원’을 주제로 지난 5월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쇼 정원’ 분야, 일반인 및 대학생이 참여하는 ‘리빙 정원’으로 나눠 공모를 진행한 결과, 쇼 정원 44개, 리빙 정원 30개 등 총 74개 작품이 접수됐다. 쇼 정원 분야 대상을 수상한 ‘너머’는 남북을 연결했던 임진강 독개다리의 의미를 재해석한 작품으로, 한때 분단의 아픔이었으나 이제 평화의 생명의 상징으로 회복되는 모습을 잘 드러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리빙 정원 분야 대상의 ‘파란 발걸음’은 지난해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당시 유명해진 ‘도보다리’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분단을 넘어 화해와 공존의 의미를 잘 드러냈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
(경기뉴스통신)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경기만 일대 바지락 자원의 복원을 위해 인공종묘 생산한 바지락 치패 80만 마리를 10월 16일과 17일 안산, 화성 갯벌 연안 3곳에 방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바지락 종자는 지난 5월 경기만에 서식하는 우량 어미를 채취, 인위적으로 산란을 유도해 실내 사육수조에서 유생, 치패 과정 등 약 5개월 동안 사육관리하고 질병 검사를 실시한 우량 치패다. 방류 후 2년이 지나면 상품으로 성장한다. 경기도의 바지락 생산량은 2000년도에는 6,000톤으로 생산량이 많았으나, 올해 생산량은 1,000톤 내외로 생산량이 크게 감소했다. 이에 도는 지난해부터 경기지역의 패류생산량 증대를 위해 경기 갯벌유용패류 인공종자 생산기술개발 사업을 착수했으며, 그 결과 올해 해면연구소 개관이래 첫 방류생물로 바지락 치패 80만 마리를 방류했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 강병언 소장은 “앞으로 바지락 외에도 동죽, 꼬막 등 다양한 패류를 연구 및 생산 방류하여 경기갯벌패류의 생산량을 늘려 어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갑각류, 해조류, 주꾸미 등에 대한 추가연구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