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경상남도가 7개 가야고분군으로 유산을 재구성한 후 처음으로 “지난 12월 21일 서울 고궁박물관에서 열린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위원회 심의에서 ‘가야고분군’에 대해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유산등재의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재청 세계유산분과위원회는 7개 가야고분군(김해 대성동고분군, 함안 말이산고분군, 합천 옥전고분군, 고령 지산동고분군, 고성 송학동고분군, 창녕 교동과 송현동고분군,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고분군)이 가야 정치체의 각 중심지에 위치하고, 가야문명을 대표적으로 증명하며, 배치와 묘제의 변화, 부장유물 등에서 중앙집권화를 이루지 못하고 해체된 가야 문명의 사회구조를 반영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했다. 다만 가야문명의 세계사적인 가치, 가야고분군의 독특성.탁월성을 입증할 비교연구와 논리의 일관성 등 보완이 필요하다는 일부 위원들의 의견에 따라 내년 3월에 심의위원회를 열어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이 같은 결정은 문화재청 세계유산분과위원회가 최근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세계유산등재 심사 단계에서 이코모스 패널심사 강화로 등재신청서를 철회하는 사례가 있어 가야고분군의 세계
(경기뉴스통신) 경기도가 내년부터 2022년까지 4년 동안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 동호회 활동, 연극 같은 도민참여 문화예술 프로젝트, 마을축제 등 누구나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활동이 핵심 지원 대상이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일상속에서 누리는 생활문화(일상생활문화) 추진계획안’을 마련,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계획은 주 52시간 근무가 정착되면서 도민들의 문화적 수요가 많은 데 따른 조치다. 이재명 도지사는 공약을 통해 도민들의 문화생활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안동광 경기도 문화정책과장은 “문화는 도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 아래 계획안을 마련했다”면서 “전문 예술뿐 아니라 주민들의 일상적 문화활동도 지원하여 각 지역별로 생활문화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도는 생활문화육성사업을 발견과 성장, 공유확산 등 3개 분야로 나눠 ‘발견분야’에서는 생활문화 동호회 활동 지원, 생활문화프로그램 운영단체 지원, 생활문화 코디네이터 육성, 소규모 문화공동체 지원 등 4개 사업을 추진한다. ‘성장분야’에서는 생활문화의 성장과
(경기뉴스통신) 경상남도가 지난 24일(월) 사단법인 경남건축문화재연구원(진주, 대표이사 김태수)과 재단법인 경남문화재돌봄재단(합천, 대표이사 변철수)을 ‘경상남도 문화재 돌봄사업’ 동부 및 서부권역 사업수행단체로 각각 최종 선정했다. ‘문화재 돌봄사업’은 도내 문화재의 소유.관리자가 없거나 관리능력이 없는 문화재를 상시관리(모니터링, 경미수리 및 일상관리)함으로써 문화재 훼손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훼손된 문화재를 조기 발견하는 선제적 시스템을 구축하는 문화재 관리사업으로 2013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앞서 경상남도는 11월 1일부터 16일까지 사업수행단체 공모를 진행했고, 이에 응모한 4개 단체(동부권역3, 서부권역1)를 대상으로 서류 및 사업선정위원회(11.26.)의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결과를 토대로 권역별로 1개의 사업수행 단체를 선정하고, 지방보조금심의회 심의(12.20.)를 거쳐 최종 사업수행단체로 확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수행단체는 2019~2020년까지 2년간 문화재 돌봄사업을 수행한다. 2019년에는 총 17억 원의 예산으로 도내 570개소의 문화재에 대해 상시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상헌 경상남도 가야사연구복원추진단장은 “도
(경기뉴스통신) 한국도자재단(대표이사 서정걸)이 지역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노사가 함께하는 ‘도자문화나눔’ 사회공헌활동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지역 문화소외계층과 함께 치유(治癒)적 효과가 높은 도자문화체험을 재능기부를 통해 나눔으로써 문화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28일 경기도 이천 소재 삼육요양원에 거주하고 있는 80여명의 노인들을 위해 도자문화체험 재능기부 형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도예작가, 한국도자재단 노동조합 간부 등 50여명이 참가해 삼육요양원 어르신들과 함께 도자체험을 진행하고, 노사가 함께 모금을 통해 마련한 생필품 등을 직접 전달했다. 도자체험은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우울증과 불안감 해소, 치매예방 등에 도움을 주는 효과가 있는 물레체험, 핸드페인팅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공헌활동에는 재단 임직원뿐 아니라 ▲김태희 ▲장현순 ▲윤태환 등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도예 작가가 함께 참여하여 재능나눔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 크다. 이 밖에도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해 간 다과를 제공하고, 직원들이 함께 담소를
(경기뉴스통신)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16세기 문정왕후가 발원한‘회암사’명 약사여래삼존도를 비롯해 목포 달성사 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 등 조선 시대 불교 조각과 고려조선 시대 불교경전 등 4건에 대해 보물로 지정 하였다. 보물 제2011호 목포 달성사 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木浦 達聖寺 木造地藏菩薩三尊像 및 十王像 一括)은 1565년(명종 20년) 향엄(香嚴) 등 5명의 조각승이 참여하여 조성한 작품으로, 지장삼존(地藏三尊), 시왕(十王), 판관(判官)과 사자(使者) 등 19구로 이루어진 대단위 불상군이다. 임진왜란 이전에 조성된 불상조각 중 지장보살삼존상과 시왕상이 모두 남아있는 가장 이른 시기의 작품으로서 역사적 조각사적으로 중요한 작품이다. 특히, 지장보살상의 경우 오른쪽 다리를 왼쪽 무릎에 올린 반가(半跏) 자세를 취하고 있어 ‘강진 무위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보물 제1312호)’의 지장보살상, ‘봉화 청량사 목조지장보살상(보물 제1666호)’과 더불어 조선 전기의 보기 드문 형식으로 희소성과 조형적 가치가 뛰어나다. 보물 제2012호 ‘회암사’명 약사여래삼존도(‘檜巖寺’銘 藥師如來三尊圖)는 1565
(경기뉴스통신) 경기도는 공석 중인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에 강헌 전 한국대중음악연구소장을 28일자로 임명했다. 강 신임 대표이사는 1962년생(만56세)으로 부산사범대학부속고,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원에서 음악학을 전공했다. 독립영화집단 장산곶매 대표, 한국대장음악연구소장을 역임했으며 단국대학교 대중문화대학원, 성균관대학교 예술학협동과정 겸임교수로 재직한 바 있다. 최근에는 인간의 사주에 근거하여 길흉화복을 알아보는 명리학 관련 저술을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상근임원으로 재단 업무를 총괄하게 되며 임기는 2년이다.
(경기뉴스통신)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대한민국임시정부 건국강령 초안 등 2건을 문화재로 등록하고, 서울 구 공군사관학교 교회를 문화재로 등록 예고하였다. 이번에 등록이 결정된 문화재는 항일독립 문화유산인 대한민국임시정부 건국강령 초안과 1950년대 건립된 교육시설인 서울 경희대학교 본관 등 총 2건이다. 등록문화재 제740호 대한민국임시정부 건국강령 초안은 독립운동가이자 정치가인 조소앙(본명 조용은, 1887~1958)이 ‘삼균주의(三均主義)’에 입각하여 독립운동과 건국의 방침 등을 정리한 국한문 혼용의 친필문서이다. 조소앙은 임시정부의 대표적 이론가이자 사상가로, 임시정부 수립에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광복 직후까지 주요한 지도자로 활동하였다. * 삼균주의(三均主義): 개인간 민족간 국가간 균등과 정치적 경제적 교육적 균등을 근간으로 하여 조소앙(趙素昻)이 제창한 정치사회사상 조소앙이 기초한 건국강령은 1941년 11월 28일 임시정부 국무회의에서 약간의 수정을 거쳐 통과되었으며, 1948년 제헌헌법의 기본적 바탕이 되었다. 이 문서는 대한민국임시정부가 광복 후 어떠한 국가를 세우려했는지를 밝혀주는 중요한 자료로, 그가
(경기뉴스통신) 겨울방학 특집!! 세계적인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와 가 부산 어린이들을 찾아온다. 겨울방학 특집으로 마련 된 이번 작품은 앤서니 브라운의 유명한 그림책 중 와 가 음악 교육극으로 재탄생하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가족 공연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음악으로 읽는 그림 책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 보티첼리의 등 유명한 작품 속 숨어 있는 재미를 찾아보고, 다양한 모습의 일상을 담은 윌리의 그림과도 비교해보며 음악을 통한 책읽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 2019. 1. 10.~1. 13. 목·금·일 11:00 / 토 11:00, 14:00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사랑하는 나의 딸, 아들을 위한 또 하나의 명작 동화 , , 등 우리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아름다운 선율로 엄마의 사랑을 느낄 수 있다. ▶ 2019. 1. 17.~1. 20. 목·금·일 11:00 / 토 11:00, 14:00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감성과 창의력 쑥쑥!! (재)부산문화회관은 상시 진행되는 사랑채극장 어린이 공연 이외에도 여름방학 때 선보인 ‘원더매직의 과학마술콘서트’ 등 어린이를 위한,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공연들로 부산지역 어린이들의 공
(경기뉴스통신)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세계유산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가들과 자치단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하여 세계유산 등재신청 안내서 한글번역본과 제42차 세계유산위원회 의제분석 보고서를 발간하였다. 세계유산 등재신청 안내서(Preparing World Heritage Nominations)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와 자문기구(ICCROM, ICOMOS, IUCN)가 공동으로 펴낸 세계유산 기초 매뉴얼 시리즈의 하나로, 세계유산 제도의 개관, 등재신청 절차, 신청서 작성방법 등 등재신청 준비와 관련된 실무 지침을 제공한다. 이번 번역본 발간을 통해 세계유산 등재를 준비하는 자치단체, 연구기관 등에 편의를 제공하고, 세계유산 등재에 관심 있는 국민에게 세계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이크롬(ICCROM, 국제문화재보존복구연구센터), 이코모스(ICOMOS,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아이유씨엔(IUCN, 세계자연보전연맹) 또한 올해 6월 24일부터 7월 4일까지 바레인 마나마에서 개최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결과를 정리한 제42차 세계유산위원회 의제분석 보고서를 발간하였다. 올해
(경기뉴스통신)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2018년의 마지막 문화예술 정기공연인 ‘Share Your Heart Concert’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 간의 화려한 공연을 마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 정기공연에는 JK 김동욱, 박기영, 민우혁, 크러쉬 등 실력파 아티스트가 대거 출동해 제2여객터미널 그레이트홀 무대에서 4일간 매일 다른 장르의 콘서트를 펼쳐 공연마다 인천공항을 찾은 1천 명 내외의 국내외 관람객들로부터 열렬한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공연은 ‘동전모아 사랑나눔 기부 캠페인’과 연계행사로 진행되어 연말을 맞아 여행객들이 공연을 즐기는 동시에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로 기획되었다. 인천공항공사는 공연 첫날인 19일에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대한적십자사에 5천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이 달 1일부터 25일까지 공연장과 인천공항 곳곳에 설치한 모금함을 통해 성금을 모금했다. 해당 기부금은 장애아동과 의료취약계층의 재활치료를 지원하는 대한적십자사의 ‘Happy Move’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공연 첫날인 19일 열린 ‘발라드 콘서트’에서는 교향악단 ‘트리니티
(경기뉴스통신) 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소장 우경준)는 2018년 6월부터 청와대 관람과 연계하지 않고도 단독으로 볼 수 있도록 시범개방한 칠궁(사적 제149호 ‘서울 육상궁(毓祥宮)’)을 내년 1월 1일부터 시간제 자유관람으로 확대 개방한다. 칠궁은 조선시대 역대 왕이나 왕으로 추존된 이들을 낳은 생모이면서 왕비가 아닌 후궁 일곱 분의 신위를 모신 사당이다. 육상궁은 원래 영조의 생모인 숙빈 최씨를 위해 세운 사당이었는데, 이후 숙종의 후궁이자 경종의 생모인 ‘장희빈’의 신위를 모신 대빈궁을 비롯하여, 사도세자의 생모 영빈 이씨의 선희궁, 정조의 후궁이자 순조의 생모인 수빈 박씨를 모신 경우궁 등이 추가되면서 현재 총 7개의 궁이 있으며, 이를 통틀어 ‘서울 육상궁(毓祥宮)’으로 부른다. * 신위 : 망자의 영혼이 의지할 자리로 위패 혹은 신주(神主)나 지방(紙榜) 등을 일컬음 칠궁은 2018년 6~12월까지 경복궁 홈페이지 사전예약을 통한 시간제 제한관람으로 진행되었는데, 6월(주중·주말 1일 5회, 회당 60명) 시범개방에는 총 3,521명, 7~12월 확대개방에는(주중 5회·주말 10회, 회당 100명)에는 총 6,069명이
(경기뉴스통신)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조현중)은 지난해에 이어 국가무형문화재 전승자의 구술을 담은 『2018 국가무형문화재 전승자 구술 자서전』 14권을 발간하였다. 국립무형유산원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을 진행하여 보유자들의 삶과 전승과정에 대해 생생하게 구술한 자료와 이를 채록한 원천자료를 확보하였다. 이 중에서 2017년도 사업으로 총 20권으로 엮어 발간하였고, 올해는 14명의 전승자에 대한 삶과 애환을 담아 『2018 국가무형문화재 전승자 구술 자서전』 14권을 발간하였다. 「국가무형문화재 전승자 구술 자서전」은 전승자들의 전승 과정은 물론, 출생과 결혼 등 평범한 일상 속 삶의 이야기들을 중심으로 제작하였다. 독자에게 직접 말하듯 기록한 문체 속에서 보유자로서의 삶뿐만 아니라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의 면모도 들여다볼 수 있으며, 당시의 시대적 역사적 상황, 주요 인물과 예술 종목에 대한 소개도 곁들여 독자들이 쉬우면서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구술자들 대부분은 1920~30년대에 태어난 고령자들로 그들이 살아온 시기는 일제강점기와 3 1운동, 8 15광복과 한국전쟁, 새마을운동과 대한민국의 폭발적 경
(경기뉴스통신) 울산시립예술단은 교향악단· 합창단·무용단의 다양한 작품과 함께 울산대공원에서 열리는 제야의 타종 행사도 생중계하는 특별기획 공연 ‘새해맞이 2019 희망콘서트’를 오는 31일(월) 오후 11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교향악단 니콜라이 알렉세예프 예술감독, 합창단 민인기 예술감독, 무용단 홍은주 예술감독이 직접 참여하고, 연출은 국립발레단 마스터, 발레시어터 상임안무자 등을 역임하고 서울시오페라단, 울산시립예술단, 무악오페라단, 경남오페라단과 다수의 작품을 함께 한 OPEN THEATER(열린 극장) 대표 이혜경 씨가 맡았다. 1부 무대는 울산시립무용단이 화려한 궁중무용인 ‘태평무’를 재구성한 ‘태평성대’와 신명나는 사물놀이, 춤 등 연희가 한 데 어우러지는 ‘판놀음’을 선사하면서 흥겨운 전통 한마당으로 출발한다. 2부는 울산시립합창단이 베르디 오페라 중 ‘축배의 노래’, 푸치니 오페라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 ‘아름다운 나라’, ‘행복의 나라로’등 아름다운 하모니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2부 무대가 끝나면 무대는 울산대공원 종탑 현장을 생중계로 연결해 모든 출연진들과 관객들이 함께
(경기뉴스통신) 한국도자재단(대표이사 서정걸)은 ‘2019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심사를 통해 선정한 전시 참여작가 302명을 발표하고 행사 준비에 본격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국제공모전은 흙(도자)을 주재료로 예술작품 또는 실용작품을 작업하는 전 세계 예술가를 대상으로 표현도자, 생활도자 등 총 2개 부문에서 작가를 모집하는 방식으로 진행, 지난 10월 31일까지 접수결과 역대 최대 규모인 82개국 1,599명 작가의 10,716점 작품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심사위원단은 프랑스, 미국, 영국 등 6개국 7인의 도자 및 예술분야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지난 11월 10일부터 28일까지 약 20일간 국제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포트폴리오 심사 및 현장 토론을 거쳐 전시에 참여할 작가를 최종 선정했다. 심사결과 42개국 작가 302명이 선정됐고, 이 중 한국작가 비중이 약 20%를 차지해 한국 도자의 예술성을 입증했다. 국가별 선정작가 수는 ▲한국(57) ▲미국(45) ▲일본(23) ▲영국(17) ▲중국(15) ▲독일(12) ▲호주(12) ▲네덜란드(10) 등 순으로 집계됐다.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작가 302명은 2019
(경기뉴스통신) 대전시립교향악단과 대전예술의전당은 어느덧 성큼 다가온 연말을 맞아 2018년 한 해를 마무리 하는 특별한 음악회를 준비했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마스터즈 시리즈 12 2018 송년음악회 ‘환희의 송가’를 선보인다. 2018년, 대전시민들의 사랑으로 세계적 교향악단의 반열에 오른 대전시립교향악단이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한 해 동안 100여 회에 달하는 공연을 마무리하는 이번 연주회에는 류명우 전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피아니스트 한상일, 소프라노 양제경, 메조 소프라노 양송미, 테너 서필, 바리톤 정록기, 대전·전주·천안시립합창단과의 협연을 통해 화려하고 웅장한 무대를 펼친다. 한 해의 마지막, 그 특별한 시간을 장식할 무대는 베토벤의 과 이다. 연주회의 서막을 여는 은 피아노 협주곡에 성악과 합창을 결합한 매우 독특한 작품이다. 고전음악 사상 전례가 없는 파격적인 형식의 이 곡은 특히 이어서 연주되는 의 초석을 이루고 있다. 협연자로 나서는 피아니스트 한상일은 2005년 에피날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에 오르며 세계 무대에 등장, 2011년 부보니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