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재)경주문화재단(이사장 주낙영)은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올해의 첫 번째 시리즈를 오는 1월 24일 목요일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연다. 한국수력원자력(주)과 (재)경주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시리즈는 소리꾼 ‘장사익’과 함께 2019년 포문을 열며 2월 YB와 몽니, 3월 양방언등 대중가요와 뉴에이지 등 다양한 장르의 화려한 라인업을 선보인다. 가장 한국적인 뮤지션으로도 손꼽히는 장사익은 태평소 연주자로 40대에 늦깎이 명성을 얻기 시작한다. 이어 1995년 45살에 가수로 정식 데뷔하여 2년 만에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전석 매진을 하는 등 국악과 가요를 접목한 독특한 음악 스타일로 돌풍을 일으켰다. 이번 경주 공연에서는 그만의 한국적인 소리를 담으면서도 대중음악과 전통음악을 허무는 그의 폭넓은 음악 세계를 만날 수 있다. 이어 2월에는 대한민국 대표 락밴드 ‘YB’와 두터운 마니아층을 지닌 ‘몽니’의 콜라보 콘서트가 예정되어있다. 3월은 세계적인 뉴에이지 아티스트 ‘양방언’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내외 최고의 뮤지션들과 함께 크로스오버 무대를 선보인다. 장사익, 윤도현, 몽니, 양방언 등 2019년 1분기는
(경기뉴스통신) 국립경주박물관(관장 민병찬)은 2018년 전시환경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신라역사관 2실”전면 개편 재개관(2018.12.15.)에 이어 1월 11일(금) 면진 진열장 설치를 위해 휴관했던“월지관(안압지관)”을 다시 열었다. 이번 전시환경 개선으로 노후화된 전시시설을 전면 교체하고 지진에 대비한 안전대책을 더욱 강화하였다. 가장 달라진 점은 전시 감상이 편안해졌다는 것이다. 신라역사관 2실과 월지관(안압지관)에 설치된 면진진열장에는 전면 저반사 유리(가시광선 투사율 99% 수준)를 채택하였다. 기존에 썼던 일반 유리나 저철분 유리의 경우 가시광선 투과율(두께 1㎝ 기준)이 각각 88%, 91%인데 비해 저반사 유리는 98~99%에 가까워 빛에 의한 어른거림이나 거울과 같은 반사현상이 거의 없다. 조명도 전면 교체하여 문화재 감상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고, 면진시스템을 도입하여 지진에 대비한 문화재와 관람객의 안전 대책도 대폭 강화하였다. 지난 12월 새롭게 문을 연 신라역사관 2실은 공간구성뿐만 아니라 내용면에서도 한층 더 충실하게 꾸며졌다. 금관총, 황남대총, 천마총 등에서 출토된 2,119점(국보 4건, 보물 9건)의 전시품을
(경기뉴스통신) 광주광역시가 시립국악관현악단 신임 감독으로 한상일(63) 동국대 현대음악과 교수를 위촉한다. 한 교수는 힘이 넘치는 공연을 이끄는 지휘자로 정평이 나있다. 1987년부터 1994년까지 국립창극단 기악부 지휘자로, 1995년부터 2003년까지는 국립국악관현악단 지휘자와 단장을 역임한 국악계의 거장이기도 하다. 국립국악관현악단 지휘자 재임시 관객과 공연자 간 호흡을 맞추는 짜임새있는 공연 구성으로 음악적 안정감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호남지역의 소리를 꿰뚫고 있는 한 교수는 기획공연 객원지휘와 관현악곡 편·작곡을 통해 광주시립예술단 공연에도 참여한 적이 있다. 광주시는 2016년 전국 최초로 시립예술단 감독(지휘자)에 대한 청빙제(請聘制)를 도입한 후 문화예술계 거장들을 연달아 시립예술단 감독으로 위촉하는 등 공연 수준 향상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위촉하는 한 신임 감독의 경우 중앙무대에서 활동한 경험이 풍부한 만큼 광주시의 공연 예술발전의 새로운 동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취임식은 오는 17일 열릴 예정이다. 광주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공연예술도 혁신적이고 창의성이 있어야 한다”며
(경기뉴스통신) 대구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이영애 위원장)는 10일 오전 11시 문화복지위원장 집무실에서 달구벌종합복지관장 등 장애인복지관 협회 관계자 7명, 시 장애인복지과장 등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의견을 수렴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장애인복지관 종사자 처우개선, 시설 기능보강 등과 관련하여 일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장애인복지관 운영에 있어서 더 나은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여러 장애인복지관들의 현 실태를 설명하고, 복지관 종사자 수당 현실화와 누수공사 등 각종 시설 기능보강 등 장애인복지관 운영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였다. 이영애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여러 장애인복지관의 현안 사항을 들을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시 집행부와 협의하여 애로사항 해결에 노력하겠으며, 이러한 의견수렴의 자리를 자주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뉴스통신) 국립경주박물관(관장 민병찬) 어린이박물관은 오는 1월 14일부터 4월 12일까지 매주 월~금요일(10:30~11:30/13:30~14:30)에 유아 및 초등(1~2학년)단체를 대상으로 상설전 연계 교육프로그램 ‘동글동글 빛나는 황금문화재’를 운영한다. ‘동글동글 빛나는 황금문화재’는 어린이박물관 상설전의‘왕을 만나다’코너와 연계하여 개발하였다. 삼국 중 가장 화려한 신라의 황금문화를 자세히 알아보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신라의 돌무지덧널무덤 이야기를 시작으로 무덤 속에서 발견된 황금문화재의 종류와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제작기법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특히 누금기법을 활용하여 나만의 황금문화재를 꾸며보는 시간은 어린이의 상상력과 표현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 ‘교육·행사-교육프로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뉴스통신) 2017년 초연 당시 관객 평점 9.5점을 기록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가족음악극 〈십이야〉가 오는 11일(금)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식 개막한다. 서울시극단(예술감독 김광보)은 온 가족이 함께 셰익스피어의 희곡을 즐길 수 있도록 ‘쉽게 보는 셰익스피어 시리즈’를 기획해 〈템페스트〉(2015-16), 〈십이야〉(2017), 〈한여름 밤의 꿈〉(2018)을 선보이고 있다. 〈십이야〉는 셰익스피어의 5대 희극(십이야, 한여름밤의 꿈, 베니스의 상인, 말괄량이 길들이기, 뜻대로 하세요) 중 하나로, 셰익스피어가 4대 비극(햄릿, 오셀로, 맥베스, 리어왕)을 집필하기 직전인 1599년에서 1600년 사이에 쓴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극의 배경인 일리리아는 실제로 발칸반도 서부 아드리아 해 동쪽에 있던 고대 국가로, 작품 속에서는 낭만과 꿈이 가득한 세계로 그려지고 있다. 각 인물들의 복잡하게 얽힌 사랑의 문제가 해결되고 결혼하는 것으로 막을 내리는 이 작품은 ‘인생은 짧고 사랑은 달콤하니 사랑을 하자’는 주제를 담고 있다. 가족음악극으로 새롭게 재탄생한 〈십이야〉는 너무도 똑같이 생긴 쌍둥이 남매 바이올라와 세바스찬이 20대가
(경기뉴스통신) 세종문화회관이 2019년 3월부터 2020년 2월까지 《2019 세종시즌》을 선보인다. 지난 2016년에 도입한 이래 4년차를 맞이한 세종시즌은 세종문화회관의 기획공연과 9개의 예술단 공연을 ‘미리 한꺼번에’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시즌제이다. 올해는 서울시합창단의 〈유관순 오페라 칸타타〉(3.2, 대극장)를 시작으로 합창 8편, 국악 6편, 무용 4편, 연극과 뮤지컬 6편, 클래식과 오페라 21편, 대중음악 3편 등 총 48편 275회의 공연으로 구성되었다. 그동안 축적된 체계적인 기획과 제작, 마케팅, 펀드레이징 노하우로 풍성하고도 최고의 공연을 마련했다. 이번 2019 세종시즌의 특징은 ▲그레이트 시리즈를 강화해 세종문화회관 브랜드를 확고히 구축 ▲3 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프로그램 ▲명작을 재탄생시킨 오페라와 뮤지컬, 연극 ▲영화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대중성을 강화한 클래식 공연 ▲다양한 실험적 예술무대를 맛볼 수 있는 세종S씨어터 프로그램으로 살펴볼 수 있다. 먼저 세종문화회관은 2018년 개관 40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그레이트 시리즈’를 강화해 세종문화회관만의 브랜드를 더욱 확고히 구축한다
(경기뉴스통신) 국립대구박물관(관장 홍진근)은 특별전시 ‘여성 한복, 근대를 만나다’연계 큐레이터와의 대화인 「솔직담백한 대화」를 운영한다. 올해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세 가지의 주제로 뮤톡(MUTALK)이 이루어진다. 그 중 첫 번째 뮤톡(MUTALK)인「솔직담백한 대화」는 전시 기간 중 1월 9일(수)부터 3월 9일(토)까지 매주 수요일 · 토요일 오후 3시 30분 기획전시실에서 이루어진다. 1900년부터 1970년대까지 여성의 한복과 한복에 담겨있는 여성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박물관 큐레이터의 즐겁고 재치 있는 전시품 설명은 듣는 이로 하여금 과거로의 시간여행으로 안내 할 것이다. 「솔직담백한 대화」는 운영 중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그 첫 번째로는 매주 수요일에만 참가자에 한해 ‘수장고 관람’이 이루어진다. 박물관의 보물창고라 불리는 수장고는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되어 있는 곳이기에 더욱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은밀한 공간이다. 두 번째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SNS 인증사진을 올리면 전시연계 클리어화일과 스티커를 각 1매씩 지급한다. 세 번째는 매회 참가자에 한해 현장에서 직접 1명을 추첨하여 한국화가 김현정 작가의 탁상달력을 지
(경기뉴스통신) 대전시립연정국악연주단이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국악원 큰마당에서 희망찬 새해를 맞는‘2019! 신년음악회’를 무대에 올린다. ‘2019! 신년음악회’는 국악연주단 예술감독 겸 지휘자 ‘이용탁’의 지휘로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관객들에게 선보이며, 소금 연주자 ‘문형희’,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관객의 사랑을 받는 싱어송라이터 ‘안치환’의 협연도 함께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동.서양이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고자 하는 이용탁 예술감독의 첫 취임공연이기도 하다. 이용탁 예술감독은 국립창극단과 국립국악관현악단에서 17여 년간 근무하며 음악감독과 부지휘자 등을 역임하면서 감독 및 지휘자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아 2005년에는 문화관광부로부터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공연은 국악관현악 ‘아리랑 환상곡’을 시작으로, 완벽한 군무와 흥겨운 가락이 돋보이는 무용단의 ‘설장구춤’, 한 해의 행운과 평화가 가득한 한해가 되길 기원하는 성악단의 ‘노래歌’, 오케스트라 아시아 창단 연주회에서 초연된 후 현재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오케스트라 아시아를 위한 뱃노래’까지 희망찬 새해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경기뉴스통신) 대구시는 책 읽을 시간이 부족한 시민들에게 생활밀착형 독서서비스를 제공하여 일상 속 독서환경을 조성하고자 ‘길 위의 문학자판기’를 설치한다. 대구시는 이달 대구도시철도 1호선 서부정류장역(안심방면), 동대구역(설화명곡방면), 2호선 용산역, 신남역 승강장 내, 3호선 수성못역(칠곡경대병원방면) 고객대기실 내, 시청 본관 로비, 별관 로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로비, 국립대구박물관 기획전시실 앞 등 관내 10개소에 문학자판기를 설치한다. ‘길 위의 문학자판기’ 설치 사업은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여 편성한 청소년 참여예산으로 추진되어 더욱 의미가 깊은 사업이며, 문학자판기는 ‘짧은 글’, ‘긴 글’ 중 하나의 버튼을 누르면 문학작품이 영수증형태의 친환경 종이에 인쇄돼 나와 누구나 빠르고 간편하게 문학을 만날 수 있다. 문학자판기에는 소설, 시, 명언, 수필 등 문학작품이 담겨 있으며, 매달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하여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다양한 문학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종이 하단에는 시에서 추진하는 문화행사와 다양한 시책 등을 담아 문학자판기를 통해 문학작품뿐 아니라 유용한 시정정보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문학자판기는
(경기뉴스통신) 대전시립교향악단과 대전예술의전당은 기해년 새해를 맞아 오는 10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희망찬 한 해를 기원하는 ‘마스터즈 시리즈1 2019 신년음악회’를 연다. 이번 연주는 제임스 저드 예술감독의 지휘로 제15회 국제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로 클래식계에 화려하게 등장한 타이완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유치엔 쳉’과 품격 있는 음색과 탁월한 음악적 기량을 겸비한 소프라노 ‘한경성’이 오스트리아 빈에서나 경험할 수 있는 음악 인사를 선사한다. ‘대만의 조성진’이라 불리는 바이올리니스트 유치엔 쳉은 크라이슬러의 , , , 와 라벨의 를 선보인다. 유치엔 쳉은 균형 잡혀있고 섬세하며 매우 세련된 소리를 가진 연주자로 이름 높고, 제임스 저드 예술감독과 여러 번 같이 연주했던 경험이 있어 이번 대전시향과 함께 선보이는 호흡이 주목된다. 소프라노 한경성은 음악저널 콩쿠르, 음악춘추 콩쿠르, 독일 라인스베르크 오페라 등 국내외 콩쿠르에서 입상한 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중 , , 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연주는 빈 신년음악회 정통 스타일로 선보인다. 또한, 조만
(경기뉴스통신)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관장 강동옥)은 올해 개관 30주년을 맞아 전문복합문화공간으로써 특별제작공연과 시즌제로 다양한 기획공연 및 전시를 선보였다. 올 상반기에는 멀티미디어와 서커스의 만남을 그린 , 아시아 대표 첼리스트 지안왕과 리즈 콩쿠르 최초 아시아인 우승자 김선욱의 만남 , 유쾌한 사랑이야기 , 바이올리니스트 바딤 레핀과 도이치 방송오케스트라의 만남 , 등이 도민의 문화감성을 일깨웠다. 하반기에는 역동적 군무를 선사한 ,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와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만남 , 한국 창작뮤지컬 신화 , 인생의 근원적 질문을 던진 , 첼리스트 양성원이 함께한 , 작풍성과 예술성,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은 , 변화무쌍한 즉흥연주의 세계 를 끝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문화예술회관은 시즌 레퍼토리 공연 외에도 , , , 등 탄탄한 공연을 무료로 선보여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개관 30주년 특별제작공연인 창작오페라 과 창작뮤지컬 를 무대에 올려 화제를 모았다. 이는 지역 콘텐츠를 기반으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 공연 단체와 함께 제작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 기획전시는 동화와 마술의 세계를 재해
(경기뉴스통신)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낙화장(烙畵匠)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하고, 김영조(金榮祚, 남, 1953년생, 충청북도 보은군) 씨를 보유자로 인정하였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36호 낙화장(烙畵匠)은 종이, 나무, 가죽 등의 바탕소재를 인두로 지져서(烙) 산수화, 화조화 등의 그림(畵)을 그리는 기술과 그 기능을 보유한 장인을 말한다. 우리나라 낙화에 대한 기원은 조선후기 실학자 이규경(李圭景, 1788~1863)이 쓴 오주연문장전산고(五洲衍文長箋散稿)에 수록된 ‘낙화변증설(烙畵辨證設)’에서 찾을 수 있으며, 19세기 초부터 전라북도 임실 지역을 중심으로 전승되어 왔다. 한국의 낙화기법은 본래 전통회화에 바탕을 두고 있기 때문에 기본 화법은 전통 수묵화 화법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동양화의 부벽준(斧劈), 우점준(雨點) 등과 같은 각종 준법을 붓 대신 인두로 표현하며, 수묵화에 나타난 먹의 농담도 인두로 지져서 나타낸다는 점에서 독특한 차이가 있다. 이러한 점에서 낙화장은 인두와 불을 다루는 숙련된 손놀림과 미묘한 농담을 표현하는 기술이 중요하다. 이번에 ‘낙화장’ 보유자로 인정된 김영조 씨는 현재 충청북도 무형문
(경기뉴스통신) 과학의 도시 대전의 비상을 음악으로 열어주는 ‘과학도와 연구원을 위한 신년음악회’가 열린다. 대전시립교향악단과 카이스트는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카이스트 대강당에서 비엔나 풍의 왈츠와 폴카로 활기찬 새해를 여는 ‘KAIST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는 제임스 저드 예술감독의 지휘와 바이올리니스트 유치엔 쳉, 소프라노 한경성의 협연으로 함께한다. 왈츠와 폴카를 주 레퍼토리로 한국과학기술원 학생들과 교직원, 그리고 대덕연구단지 내 연구원들에게 비엔나 신년음악회의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만의 조성진’이라 불리는 바이올리니스트 유치엔 쳉(Yu-Chien Tseng)은 균형이 잡혀있고, 섬세하며, 매우 세련된 연주로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기쁨’, ‘아름다운 로즈마린’, ‘사랑의 슬픔’, ‘빈 기상곡, 작품 2’와 라벨의 ‘치간느’ 등 아름다운 곡을 선사한다. 품격 있는 음색과 탁월한 음악적 기량을 겸비한 소프라노 한경성은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중 ‘존경하는 후작님’, ‘내가 시골 처녀를 연기한다면’, ‘봄의 소리 왈츠, 작품 410’, ‘관광열차, 폴카, 작품 281’ 등을 들려준다. 대
(경기뉴스통신) 경기도가 새로운 정책 사업이나, 개발 계획을 추진할 때 실시하는 문화영향평가를 건축과 도시계획분야로 확대한다.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내년부터 도내 건축·도시계획에 문화적 영향을 고려할 수 있도록 2019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로 선정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문화영향평가를 실시한다. 문화영향평가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각종 계획과 정책을 수립할 때 문화적 관점에서 국민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평가하는 제도다. 비슷한 제도로는 환경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 등이 있지만 문화영향평가는 이들 제도처럼 규제사항이 아니라, 정책 추진 시 참고하는 일종의 컨설팅으로 강제성이 없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경기도 대표 도서관 건립’ 사업을 선정해 현재 문화영향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현 정부 국정과제로 쇠퇴한 도시를 재활성화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으로 재정 2조원, 공기업투자 3조원, 기금 5조원 등 매년 10조원씩 5년간 50조원을 투입하여 전국 500개 쇠퇴지역을 대상으로 추진 중이다. 경기도에서는 현재 부천 7개, 평택 7개, 성남 17개, 안양 7개, 수원 6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