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경기도는 도내를 운행하는 일반형 시내버스의 탑승객수를 실시간으로 수집하여 이용자에게 알려주는 '시내버스 차내혼잡정보 서비스'를 7월부터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차내혼잡정보 서비스'는 버스에 탑승한 실시간 승객 수 정보를 근거로 버스 내 상태를 '여유', '보통', '혼잡', '매우혼잡' 등 4단계로 정의해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경기도의 새로운 버스정보 안내 서비스다. 우선 7월 1일부터 수원시를 대상으로 약 3개월간 시범서비스를 시행하고 이용자 의견수렴 및 서비스 보완 후 10월부터는 도내 31개 시군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서비스는 버스의 크기(대형, 중형, 소형)에 따라 다른 기준이 적용될 예정이다. 예를 들어 55인승 대형버스를 기준으로, 승객 수가 25명 이하일 경우 '여유', 26~40명은 '보통', 41명~55명은 '혼잡', 56명 이상은 '매우혼잡'으로 안내하는 식이다. 이를 통해 버스 이용자들은 혼잡하지 않은 시내버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차내혼잡정보를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면 '여유'는 좌석에 앉을 수준을 의미하며, '보통'은 옆 사람과 신체접촉 없이 입석이 가능한 수준, '혼잡'은 옆 사람과 일부 신체접촉이
(경기뉴스통신) 경기도는 지난 28일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668-10번지 상 2,555㎡ 도유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연면적 5,309㎡)로 추진하는 따복하우스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을 고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따복하우스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은 지난 2월 파주병원 복합개발 사업 이후 2번째다. 수원영통 따복하우스는 총 100세대 중 사회초년생에 80세대, 고령자 등 주거약자에게 20세대를 공급한다. 이에 따라 청년층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개인공간과 공유공간 사이에 썬큰(지하에 자연광을 유도하기 위해 대지를 파내고 조성한 정원)을 배치, 사생활도 확보하면서 지역주민과의 커뮤니티도 가능하도록 했다. 8월 착공해 2018년 11월 준공할 계획이다. 도유지를 활용해 추진중인 따복하우스는 6개 지구 806세대로, 이 가운데 파주병원 50세대, 수원영통 100세대가 사업계획 승인이 됐고, 성남판교 등 4개 지구 656세대는 연내 사업계획 승인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도 관계자는 “따복하우스는 기존의 획일화된 임대주택과는 다르게 입주자 수요에 맞게 맞춤형으로 단지를 계획할 예정”이라며 “입주민 간의 소통을 넘어 지역주민과 화합할 수 있는 주거공간 문화를
(경기뉴스통신) 경기도가 돈이 없어 세금을 내지 못한다면서도 해외를 드나드는 고액체납자들의 출국 금지를 추진한다. 경기도는 지방세 5천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 중 해외로 재산을 은닉하거나 도피 우려가 있는 체납자에 대해 7월 중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도는 지난 5월 고액체납자 4,932명을 대상으로 유효여권 소지여부를 외교부에 조회한 결과 2,604명이 여권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경기도와 31개 시·군은 현재 유효여권 소지자 2,604명의 생활실태, 조세채권 확보 가능 여부, 국외 출국 횟수, 체류일수 등을 조사 중이다. 도는 조사가 끝나는 대로 처분할 재산이 없는데도 해외를 자주 드나들거나 가족들이 부유한 생활을 하는 등 재산 해외 은닉 가능성이 높은 체납자를 출국금지 대상자로 선정, 법무부에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출국금지 조치가 취해진 체납자는 6개월간 해외로 나갈 수 없게 된다. 경기도는 2012년부터 5년 동안 147명을 출국 금지시킨바 있으며 이를 통해 11억 4천만 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전영섭 경기도 세원관리과장은 “고의적으로 납세의무를 회피하면서 해외여행을 하거나 자녀를 유학시키는 등 윤택한 생활을
(경기뉴스통신) 우리나라 교통안전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2017 경기도 교통안전 박람회’가 28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가졌다. 이날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5홀에서 열린 개막행사에는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 김성태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장, 김재규 경기북부경찰청 차장 등 경기도, 경기도의회,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람회에는 61개의 국내 우수기업과 함께, 한국도로공사,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등 각종 유관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교통 및 도로 분야 기술과 상품들을 전시한다. 관람객들은 ▲보행자 작동 신호기, 긴급차량 우선 교통신호 제어 시스템 등 ‘교통신호 분야’ ▲태양광 도로표시등,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 등 ‘안전표지 분야’ ▲도로열선 시스템, 안전 그레이팅, 태양광 경보등, 차량감지기 등 ‘도로안전시설 분야’ 등을 전시코너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국내기업들의 판로 개척 강화를 위해 한국도로공사 및 경기도 31개 시·군 지자체에 속해있는 설계·구매·계약담당자를 초청해 ‘1:1 수요기관 공공 구매 상담회’도 함께 열린다. 아울러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한국도로공사, 도내 31개 시군
(경기뉴스통신)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2017 경기도 업사이클 플리마켓 ‘지구상회’를 29일 오전 11시부터 판교테크노밸리 유페이스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업사이클은 업그레이드(Upgrade)와 리사이클(Recycle)의 합성어로, 버려지는 물품에 디자인과 활용성을 더하여 가치가 높은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도는 자원순환의 대안이 될 수 있는 ‘업사이클(Upcycle)’에 대한 대중적 인식 확산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구상회에는 지역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업사이클 디자인 아이템 전시와 체험프로그램, 문화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는 크게 ‘업사이클 힐링라이프존’, ‘업사이클 디자인 파크존’, ‘업사이클 퍼포먼스’ 3개의 구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업사이클 힐링라이프존’에서는 재활용이 불가능한 폐공병이 캔들 홀더, 공기정화식물 화분, 무드 조명 등으로 재탄생하는 과정과 결과물을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업사이클 디자인 파크존’에서는 업사이클 상품을 직접 제작하고 있는 기업과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또, 한복이나 청바지 등 버려지는 의류와 자투리 목재, 폐현수막 등을 활용해 소품이나 잡화
(경기뉴스통신) 경기도는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에 올해 428억 원을 투자한 데 이어 내년에도 사업확대를 위해 국비 286억 원을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올해 파주 LGD산업단지와 오산 누읍동산업단지 공업용수 공급, 용인시 영덕천·부천시 심곡천·김포시 계양천 하천유지용수 공급, 화성시 관공서 중수도 7개소 공급을 목표로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을 추진 중이다. 도는 최근 지속되는 가뭄으로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내년에 부천시 여월천 등에 14개 사업을 추가하기로 하고 환경부에 국비 286억원을 신청한 상태다. 사업내용으로는 공업용수 2개소 1일 4만4,200톤, 하천유지용수 4개소 1일 4만8,900톤, 중수도 7개소 1일 1,631톤, 도로세척용수 1개소 1일 60톤 등이다. 도는 사업이 완료되면 도내 하수처리수 재이용률이 현 13.6%에서 15%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에 따르면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이 설치된 공공하수처리시설은 도내 시군에 149개소가 있다. 149개소의 1일 하수처리량은 464만1천톤으로 이 가운데 1일 63만톤이 재이용되고 있다. 63만톤을 제외한 나머지 하수처리수 401만1천 톤
(경기뉴스통신) 경기도의회는 2017년 상반기 중 본회의 활동에 모범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효율적 의회운영에 기여한 의원과 위원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기열 의장은 취임시부터 원활한 의사운영과 의회활동 참여율 제고에 관심을 갖고, 이를 위해 제9대 의회 후반기부터 본회의 참여 우수 의원을 표창하기로 하였으며 이번 표창도 그 연장선상에 있다. 본회의 출석과 안건표결 참여율을 반영하여 우수의원 10명과 우수 위원회 1개를 제32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발표하고 7월에 있는 월례조회에서 표창할 계획이다. 우수 의원 및 위원회 선정 결과, 우수의원에는 김상돈(더불어민주당, 의왕1), 나득수(더불어민주당, 부천3), 박재만(더불어민주당, 양주2), 오완석(더불어민주당, 수원9), 장동길(자유한국당, 광주2), 박순자(자유한국당, 비례), 진용복(더불어민주당, 비례), 권태진(자유한국당, 광명1), 임동본(자유한국당, 성남4), 조광희(더불어민주당, 안양5) 의원이 각각 선정되었으며, 우수위원회는 교육위원회로 소속의원 참여율 평균이 가장 높아 선정되었다. 정 의장은 “바쁜 의정활동에도 의사운영에 적극 참여하여 따뜻하고 희망찬 경기행복시대를 열어 가는데 함께 해
(경기뉴스통신)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7월 10일부터 고등학생들의 진로·적성을 위한 2017년 2학기 경기꿈의대학 수강신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경기꿈의대학 2학기 운영에 인하대학교와 계원예술대학교가 업무협약을 앞두고 있으며, 총 88개 대학이 참여할 예정이다. 수강신청은 경기꿈의대학 홈페이지및 모바일 기기를 통해서 가능하며, 운영 강좌는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1차 수강신청은 7월 10일부터 17일까지 실시하고, 2차 수강신청은 7월 21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하며, 수강 확정 학생에게는 7월 20일과 31일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안내한다. 또한, 추가모집은 8월 16일부터 23일까지 1, 2차 수강신청을 통해 개설 확정된 강좌 중 신청인원이 정원을 채우지 못한 강좌에 한하여 실시하며, 24일 확정 학생을 발표한다. 강좌별 정원 초과 시 온라인 자동추첨을 실시하고, 선정되지 못한 경우 2차 수강신청 및 추가모집을 통해 희망 강좌를 다시 신청 할 수 있으며, 수강 신청은 1인 최대 3개 강좌까지 가능하다. 특히, 이번 2학기 수강신청에서는 1, 2차 수강신청에서 잘못 신청한 경우 ‘수강신청 취소’를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정원 미달 개설 강좌는
(경기뉴스통신)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과 합동으로 오는 8월 31일까지 ‘가축 폭염대책 T/F팀’을 구성·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예년보다 빠른 고온현상에 따라 폭염 등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상황발생 시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처를 취하기 위해 시행된다. 실제로 기상청이 지난 23일 발표한 여름철 기상전망에 따르면, 올해 7~9월 기온은 평년보다 0.4~0.5도 이상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가축은 27도 이상의 고온이 지속되면 혈류와 호흡수 증가 등 열 발산을 높이려는 생리기능이 촉진돼 스트레스 증가, 사료 섭취량 감소, 산유량 감소 등 생산성이 떨어지고, 심할 경우 폐사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도에서는 분야별·축종별 예방대책과 폭염단계별 조치방안을 마련해, 축가시설 관리, 가축사양 관리, 초지·사료작물 관리, 가축 방역·위생 관리에 나선다. 또한 농가별 적정사육 두수 유지, 급수조 청결유지 및 깨끗한 음용수 공급, 축사지붕 살수조치, 공기흐름을 고려한 환기팬 가동, 차광막 설치 등 폭서기 사양관리 요령을 지도한다. 아울러 유관기관 및 협회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가축폐사 등 피해상황 발생에 대
(경기뉴스통신) 경기도는 지난 3월부터 경기도를 빛낸 자랑스러운 도민상 후보자 33명을 대상으로 2차례에 걸친 선정위원회와 관련 검증을 거쳐 최종 3인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고양 상여‧회다지 소리를 복원한 장례문화 계승자 김우규 씨와 한글 선화체를 개발한 서예가 김종태 씨, 한글로 세계평화지도를 제작해 UN에 기증한 세계평화작가 한한국 씨가 ‘제4회 경기도를 빛낸 자랑스러운 도민’에 선정됐다. 김우규 씨(79세)는 20년 동안 고양시 향토문화재 제58호인 고양 상여‧회다지 소리를 복원‧보존한 공로로 선정됐다. 고령에도 불구하고 각종 행사에서 상여‧회다지 소리를 공연하며 전통 장례문화 계승을 위해 노력해 온 김 옹은 2012년부터 위안부 기림일에 광화문 광장과 일본대사관 앞에서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영령 진혼제를 진행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김 씨는 또 2010년 제151회 독일 비스바덴 카니발에 초청돼 경기도 전통문화를 국제사회에 알리기도 했다. '고양 상여·회다지 소리는 최근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27-4호로 지정됐다. 서예가 김종태 씨(75세)는 독창적인 한글서체인 선화체를 개발하는 등 한국 서예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선정됐다. 한문과 한글의 필법을
(경기뉴스통신) 경기도는 최근 경기도 문화재위원회에서 의결된 ▲용인 법륜사 목불좌상 ▲지장보살본원경 상·중·하 ▲묘법연화경 권3~4 ▲연사일록과 한글 연행록 ▲남양주 불암사 괘불도 등 5점을 유형문화재로 지정하고 ▲안성 봉덕사 나반존자도를 문화재자료로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용인 법륜사 목불좌상’은 17세기 전반에 제작된 불상으로 크기는 작지만 당대 대표적인 조각승인 현진의 작품 세계를 잘 보여주고 있는 사례로 평가받아 문화재로 지정됐다. ‘지장보살본원경 상·중·하’는 1612년 전라도 송광사에서 간행된 경전으로 전래본이 많지 않고 간기(刊記. 간행지, 간행자, 간행연월 등 간행에 관한 기록)와 시주질(施主秩. 시주한 사람 명단) 등이 분명하게 확인돼 가치를 인정받았다. ‘묘법연화경 권3~4’는 다른 불서와 다르게 사찰에서 민간에 위탁해 간행한 점이 특징으로, 보존상태가 거의 온전한 임진왜란 이전의 고간본이라는 점과 간행경위, 참여자, 시주질 등이 함께 수록돼 있는 점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연사일록과 한글 연행록’은 조선후기 인물 김직연이 1858년 5개월간의 북경 방문 여정을 빠짐없이 기록해 임금에게 보고한 기록으로 한문본과 한글본을 동시에 작
(경기뉴스통신) 경기도는 오는 28일부터 일자리 분야 주요 지표와 추진상황을 청내 방송을 통해 한눈에 살피고, 상시 점검할 수 있는 일자리상황판 TV채널인 ‘경기일자리채널’을 개설·운영한다고 밝혔다. ‘경기일자리채널’은 실제 오프라인용 상황판의 경우 특정 장소에만 설치돼 모든 직원들이 함께 정보를 공유할 수 없다는 점을 감안, 이 같은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마련된 방안이다. 이 채널은 도지사 집무실부터 모든 부서 사무실에서 공직자들이 언제든지 일자리정책 상황을 점검·공유하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도청 내 TV채널을 통해 상시 반영된다. 이 채널에는 ①일자리 상황(고용률 등 5개 항목), ②일자리 창출(취업자증가 등 3개 항목), ③일자리 질(비정규직 등 4개 항목), ④ 경제지표(수출입액 등 3개 항목) 등 4개 분야 15개 항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경기일자리채널’은 지난달 청와대 집무실에 설치된 ‘일자리상황판’과 큰 틀에서 동일성을 유지하되, 경기도만의 특색을 반영함으로써 ‘경기도형 일자리정책 추진의지’를 담았다. 먼저 청년 일자리 문제의 가장 큰 원인중의 하나로 손꼽히는 ‘일자리 미스매치’를 상황판에 포함해, 청년들의 구직난과 중소기업의
(경기뉴스통신) 경기도가 북한산성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를 추진 중인 가운데 도와 경기문화재단, 고양시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이탈리아 사르디니아 마달레나섬에서 열린 ‘2017년 국제군사경관학회(Military landscapes)’에 참석, 북한산성의 세계유산 등재 당위성에 대해 강조했다. 국제군사경관학회는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자문기관으로 성곽유적의 세계유산 등재 여부를 심사하는 국제성곽군사위원회(ICOFORT)가 개최하는 공신력 높은 국제학술회의다. 이번 학회는 ‘군사유산을 위한 미래(A future for military heritage)’를 주제로, 영국·이탈리아·스페인·미국 등 세계유산위원회 소속 성곽전문가 25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도는 ‘군사유산과 예술(Artmilitary heritage)’이란 특별 세션에 아시아 국가로는 유일하게 초청됐다. 경기도에서는 박현욱 경기문화재단 주임연구원이 ‘18세기 조선의 상징적 군사경관’이라는 주제로 북한산성의 문화유산적 가치에 대해 발표했다. 박 연구원은 “조선 숙종대 축성된 북한산성은 한양도성의 방위 및 도성민의 유사시 피난처로써 당대의 기술력이 집대성된 대규모 산성이자 도성을
(경기뉴스통신) 경기도교육청은 6월 26일 북부청사에서 ‘2017 학교 재난안전관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육시설재난공제회와 함께 실시하는 것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난과 대형 지진 등 각종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보다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마련했으며, 사립 초·중·고와 특수학교 행정실장 및 안전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날 교육은 총 3시간에 걸쳐 학교 재난 사례 분석, 화재 대응방법 및 예방대책, 학교시설 재난관리 방법, 학교시설 안전점검에 관한 사항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룬다. 또한, 화재·폭발·태풍·설해 등의 재난이 발생할 경우 학교 건물, 공작물·기계·기구 등의 재난복구비 지급 기준 등도 함께 안내한다. 경기도교육청 안창호 재난예방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하여 학교 구성원들이 안전의식을 함양하고, 학교 재난 발생 시 대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 경기도가 납세자 편의 제공을 위한 세금 상담 프로그램인 ‘지방세 상담봇’의 ‘지능형 상담 데이터베이스’가 최근 한국저작권위원회에 저작권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방세 상담 봇은 경기도가 6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스마트 고지서의 핵심 기능 가운데 하나로 납세자들이 궁금해 하는 각종 지방세 관련 질문에 실시간 대화 방식으로 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방세 상담 봇은 납세자가 질문을 하면 지능형 상담 데이터베이스에서 가장 유사한 답변을 찾아 제공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지능형 상담 데이터베이스는 경기도와 31개 시․군 지방세 공무원 650명이 지난 1년여 동안 공동 작업을 통해 구축한 결과물로 지방세 전 분야에 걸쳐 ▲Q&A 1,398개 ▲용어 정의 1,717개 등 3,115건의 데이터를 담고 있다. 경기도는 지능형 상담 데이터베이스가 세무법인이나 다른 지자체의 지방세 상담에 필요한 자료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상업적 목적이 아닐 경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방침이다. 또, 지방세 상담 봇이 답변을 하지 못한 사례를 모아, 지능형 상담데이터베이스를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노찬호 경기도 세정과장은 “경기도가 행정 분야에서 얻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