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올해 10월 1일부터 11월 14일까지 45일 간 처음 실시한 설악산국립공원 만경대 탐방예약제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6년 만에 임시 개방한 설악산 만경대는 하루에 최고 1만 1,020명의 탐방객이 방문하는 등 그해 10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46일 간 약 20만 명의 탐방객이 몰렸다. 극심한 혼잡이 일어나면서 자연자원 훼손, 안전사고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올해 다시 개방을 앞두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바라는 주민들의 의견과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적정한 탐방객 수용력을 고려하여 합리적인 예약제 방안을 도출했다. 이에 따라 만경대 탐방객 예약자 수는 국립공원관리공단 누리집(http://www.knps.or.kr) 및 현장 예약으로 평일 2,000명, 주말·공휴일 5,000명으로 제한했다. 탐방로도 오색상가(약수터 입구)~용소폭포~만경대~오색상가(약수터 입구)의 한방향 순환으로 한정하여 탐방객 밀집현상을 해소하면서 지역상권도 살릴 수 있는 방안으로 결정됐다. 이 같은 방식으로 만경대 탐방예약제를 운영한 결과, 탐방객 수는 지난해 20만 명에서 올해 약 6만 명으로
(경기뉴스통신)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이희철)은 생태관광 체험학습용 3차원 입체퍼즐을 개발하여 11월 중순부터 각종 생태관광 관련 행사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3차원 입체퍼즐은 국립생태원이 '생태관광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개발했으며, 올해 10월 12일에 디자인 등록을 마쳤다. 3차원 입체퍼즐은 칼과 풀을 사용하지 않고 견고하게 조립할 수 있는 체험학습용 교구재이며 문제해결력, 공간지각력 등 사고력 발달에 효과적이다. 환경부에서 지정한 우리나라 생태관광지 20곳, 금강하구와 유부도의 이동성 물새인 검은머리물떼새,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등 6종류의 사진과 특징, 소개 등으로 구성됐다. 3세 이상부터 사용이 가능하고 '만들면서 즐기는 생태여행'이라는 주제로 개발하여 생태관광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적합하도록 제작됐다. 3차원 입체퍼즐은 비매품이며, 생태관광 행사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경품 등으로 활용된다. 국립생태원은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되는 '생태관광 페스티벌'과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충남 서천군 조류생태전시관에서 열리는 '서천·군산 철새축제'에 3차원 입체퍼즐을 보급할 예정이
(경기뉴스통신)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생태관광을 널리 알리기 위해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제3회 생태관광 축제(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생태관광 페스티벌은 지난 행사와 달리 서울 도심 한 복판에서 열리는 것이 특징이다. 제1회와 제2회 행사는 각각 북한산과 내장산에서 열렸다. 올해 주제는 '나, 너, 우리 함께하는 생태관광!'이며, 생태관광 지역 주민, 시민, 관련 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생태관광이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즐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제주 동백동산습지, 순천만 등 환경부에서 지정한 20곳의 생태관광지역 주민을 비롯해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생태원 등 환경부 산하기관이 참여한다. 각종 지역별 생태관광 프로그램과 체험행사 등이 선보이며, 지역 특산물을 살 수 있는 직거래 장터도 열린다. 특히 올해 페스티벌에는 광화문을 찾은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감상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됐다. 행사 첫날 국악 연주를 시작으로 여성 싱어송라이터 듀오 '솔가와 이란', 남성 4인조 성악단 '로맨스 그레이'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배우 윤희석의 사회로 가수 안치환
(경기뉴스통신)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 이하 공사)는 공사 제작 한국관광지도가 ‘2017 갤럭시 어워즈'에서 프로모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8회째를 맞은 ‘갤럭시 어워즈(Galaxy Awards)’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문 평가기관인 미국 머콤社(MerComm INC)가 주관하는 세계적 권위의 홍보마케팅 국제공모전이다. 대상은 프로모션 9개 세부 부문별 금상(1등상) 수상작 중 선정되는데 금년에는 9개 세부 부문 중 ’관광‘, ’BI(Brand Identity)‘,’특별프로젝트‘ 등 3개 부문에서 금상작이 선정되었고 이 중 ’관광‘ 부문 금상 수상작인 한국관광지도가 최종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였다. 이로써 공사는 2016년 ‘머큐리 어워즈(Mercury Awards)’에서 한식가이드북이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세계적 권위의 홍보간행물 국제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방한 관광객들을 위한 한국관광지도에는 한국 관광전도 및 서울, 부산, 제주 등 주요 관광지 상세지도와 지하철 노선도, 교통, 관광안내 등 실용정보가 함께 수록되어, 외국인들은 이 지도 한 장으로 편리하게 한국 여행을 즐길
(경기뉴스통신) 국립공원관리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장(소장 김병채)은 가을철 건조기의 산불을 예방하고 국립공원 자연생태계 및 자연자원을 보호하고자 11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일부 탐방로의 출입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통제구간은 내변산분소~가마소삼거리~굴바위, 바드재~용각봉삼거리, 세봉삼거리~가마소삼거리, 세봉삼거리~인장암, 만석동~감불 등 5개 구간 16.2km이다.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는 산불방지대책기간 동안 산불예방을 위하여 통제 탐방로 및 샛길(비법정탐방로) 무단입산, 인화물질 반입, 흡연행위 등에 대하여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국립공원을 탐방할 경우, 버너, 라이터 등 인화물질 반입이 불가하며, 인화물질을 소지한 상태로 입산하거나 통제구간 탐방로를 무단으로 출입하는 경우 자연공원법에 의거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윤지호 탐방시설과장은 “산행 전 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 및 국립공원사무소를 통해 통제 탐방로를 사전 확인하시고, 인화물질 반입 및 취사 등의 불법행위를 금지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경기뉴스통신)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산불예방을 위해 11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전국 국립공원 일부 탐방로를 통제한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로 통제는 산불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산불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등 산불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전국 국립공원의 탐방로 603개(길이 1,991㎞) 구간 중 산불에 취약한 설악산 백담사~대청봉 구간 등 120개(길이 506㎞) 탐방로는 전면 통제되며, 지리산 요룡대~화개재 구간 등 26개 구간(길이 144㎞)은 부분 통제된다. 그 외 지리산 장터목~천왕봉 구간 등 457개 탐방로 1,341㎞는 평상 시와 같이 이용이 가능하다. 국립공원별 자세한 통제탐방로 현황은 국립공원관리공단 누리집(http://www.knp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과거 산불발생 지역이나 산불위험이 높은 곳을 산불 취약 지역으로 지정하여, 산불감시원을 배치하고 국립공원 입구에 인화물질 보관함을 설치하는 등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국립공원 내 흡연 행위 및 인화물질 반입을 엄격하게 단속하며, 특히 산불 조심기간 동안 통제구역에
(경기뉴스통신)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2017.11.1.∼2017.12.15.)을 맞아 문경시 문경새재 도립공원 일원에서 유관기관 합동 백두대간 사랑운동 및 산불방지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에는 남부지방산림청, 문경시청, 안동산림항공관리소, 한국산림보호협회 문경시지부 등 8개 기관·단체에서 약140여 명이 참여했으며, 단풍철을 맞아 문경새재를 찾는 등산객을 대상으로 가을철 산불예방을 홍보했다. 또한 한반도의 핵심 생태축인 백두대간을 보호하고 그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알렸으며 국민 참여를 유도하고자 문경새재 1관문에서부터 산림정화 활동을 병행하였다 이종건 남부지방산림청장은 “백두대간은 대한민국 생태계의 핵심지역이므로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아름다운 백두대간을 후손들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보호활동을 할 것”이라며, “건전하고 성숙한 등산문화가 조속히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기뉴스통신) 깊어가는 가을을 그냥 보내기 아쉽다면, 깊게 물든 단풍과 바스락 낙엽 밟는 소리가 가득한 한강 수변 길로 떠나보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아름다운 도심 풍광을 바라보며 늦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한강 산책길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편백나무 숲을 즐길 수 있는 뚝섬한강공원의 숲길, 고즈넉한 강변을 따라 조용히 걸을 수 있는 광나루 수변길, 갈대와 억새, 아름다운 야경이 있는 반포 서래섬 산책길까지 가족, 친구들과 늦가을의 정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산책길 3곳을 소개한다. 뚝섬 숲 산책길 : 편백나무 숲속에 스며드는 아름다운 한강 정취 따라 걸어볼까? 7호선 뚝섬유원지역 2번 출구로 나와 잠실대교 방향으로 걷다 보면 자전거조차 다니지 않는 호젓한 산책길을 만날 수 있다. 그 길을 따라 걷다 보면 탁 트인 한강 전경, 편백나무 숲 등 시선을 뗄 수 없는 풍경이 시나브로 펼쳐진다. 음악분수대를 지나 강변으로 걷다보면 600여 그루의 편백나무로 둘러싼 ‘치유의 숲’이 나온다. 지난해 조성된 숲으로 나무가 크게 자라지 않았지만 나무 사이사이로 들어오는 한강의 물빛이 인상적이다. 피톤치드를 마시며 잠시 쉼을 가질 수 있는 나무 의자가 곳곳
(경기뉴스통신) 환경 보호와 건강을 동시에 챙기는 ‘제10회 삼척시민 자전거 대행진’이 11월 11일 삼척시내 일원에서 개최된다. 강원도민일보사가 주최하고 삼척시, 삼척시자전거연맹이 후원·협력하는 자전거대행진은 오전 10시 삼척시청 앞 광장을 출발해 바닷가 절경인 새천년도로를 거쳐 삼척해수욕장 테마광장에 도착하는 8㎞ 코스로 펼쳐진다. 고유가 시대를 맞아 에너지 절약 실천의지를 다지고 시민들의 건강도 챙기는 삼척시민 자전거 대행진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 또 참가자에게는 기념품과 간식이 제공되고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경기뉴스통신) 삼척시에서는 도계 이끼폭포 등산로 정비를 기념하고 이끼폭포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관광지를 홍보하고자 11월 11일(토) 오전 10시부터 무건리 이끼폭포 입구에서 “도계읍 이끼폭포 시민등산대회”를 개최한다. 도계읍 산악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도계지역 산악회원 및 일반주민 200여 명이 참가하여 주최 측이 제공한 기념티셔츠 및 간식을 제공받은 후 등산로를 따라 무건리 입구에서 이끼폭포까지 간 이후 다시 무건리 입구로 돌아오는 8km코스를 산행하게 되며, 이끼폭포에서 자연정화 활동도 실시한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로 자연보호 인식 확대와 시민들의 건강증진 및 화합에 기여하고, 태고의 신비로움을 간직한 이끼폭포를 다시 한번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도계읍 무건리 이끼폭포 생태탐방로 조성공사는 삼척시가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5억원 등 총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2016년부터 2017년까지 2개년 사업으로 화장실 등 편의시설 설치, 화목류 식재, 데크계단, 전망대 조성과 안내판, 이정표, 의자 등 휴식시설, 탐방로 주변 경관조성사업 등을 추진하여, 특히 전망 데크구간은 2단으로 조성하여 이끼
(경기뉴스통신) 문화재청 창경궁관리소(소장 김명준)는 ‘창경궁 대온실(등록문화재 제83호)’의 보수공사를 마치고 오는 10일부터 재개방한다. ‘창경궁 대온실’은 지난 2013년 문화재청이 자체적으로 시행한 ‘국가지정(등록)문화재 특별 종합점검’ 결과에 따라 관람을 중단하고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1월까지 1년 3개월간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펼쳤다. 특히, 이번 보수공사에서는 타일 철거 과정에서 대온실 최초 준공 시에 사용된 영국제 타일 원형을 발견하여 해당 제조사의 1905년 책자를 근거로 보수하는 등 원형 복원에 힘썼다. ‘창경궁 대온실’은 창경궁 내에 자리한 건물로 1909년에 건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온실이다. 당시 일본 황실 식물원 책임자였던 후쿠바 하야토가 1907년에 설계하고 프랑스 회사가 시공했는데 당시에는 동양 최대의 규모였다고 한다. 일제가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제 순종을 창덕궁에 유폐시킨 뒤 왕을 위로한다는 명목으로 동물원과 함께 지은 것으로 아름다운 외관과 달리 아픈 역사가 담겨 있는 건축물이다. 대한제국 말기에 도입된 서양 건축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유일한 유산으로 인정받아 2004년 2월 6일에 등록문화재로 지정되
(경기뉴스통신) 한국과 중국이 교류 정상화에 합의함에 따라 경기도가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준비 태세에 돌입했다. 경기도는 오는 17일 중국국제관광교역회 참가를 시작으로 유커(游客)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재개한다고 3일 밝혔다. 중국국제관광교역회(CITM)는 중국 운남성 곤명시에서 열리는 중국 최대 규모의 관광 전문박람회다. 도는 교역회장에 부스를 설치하고 17일부터 19일까지 현지 여행업계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스키관광 등 경기 겨울관광상품을 홍보할 계획이다. 중국에서 방한상품 공식 판매가 재개될 경우 도는 12월 중국 운남성, 광동성 등 중국 남부지역을 대상으로 도 고유의 관광상품인 슈퍼스키(super ski) 판매를 재개한다. 슈퍼스키는 겨울이 없는 대만, 싱가폴 등 동남아 국가를 대상으로 한 경기도 고유의 겨울체험 스키관광 브랜드다. 도는 운남성 등 중국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2015년 겨울부터 매년 슈퍼스키를 판매해 왔다. 또한 도는 도와 자매결연지역인 산동성에서 12월 중 자유여행 홍보설명회를 개최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이밖에 미건의료기 등 매년 한국에 단체 인센티브 관광을 실시했던 중국 기업과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2
(경기뉴스통신)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가을여행주간(10.21~11.5)을 맞아 농촌의 풍경과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농촌체험 연계 마을 걷는 길’ 4곳을 소개했다. 강원 강릉 ‘안반데기 운유길’=하늘과 맞닿은 듯 드넓게 펼쳐진 국내 최대 고랭지 배추밭의 풍광을 등에 지고 걷는 매력이 남다르다. 길 끝에서 만나는 화전민 사료관에 들르면 예전 고단했던 그들의 삶을 엿볼 수도 있다. 화전민의 애환과 문화가 녹아든 길과 배추밭이 주는 시원한 경관이 무엇보다 매력적이다. 너와집에서 숙박을 하고 일출을 볼 수 있는 체험도 가능하다. 충남 예산 ‘한갓골 선비길’=이남규 고택, 연예인 이경규 낚시터로 유명해진 방산 저수지가 있어 자연과 역사, 문화자원을 골고루 즐길 수 있다. 마을 주민들이 300m 가량의 넝쿨작물 터널을 만들어 볼거리를 제공하고 선비체험, 양궁체험을 할 수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 안성맞춤인 곳이다. 경북 청송 덕천마을 ‘만석지기산책로’, ‘아침햇살길’=고즈넉한 시골 풍경과 아름다운 한옥숙박을 체험할 수 있다. ‘만석지기 산책로’는 송소 고택을 비롯해 한옥과 토석담을 끼고 도는 아름다운 마을길이다. 마을 고택에서 숙박한 후 뒷산 요골등천
(경기뉴스통신) 산림청(청장 김재현)에서 운영 중인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제한적 탐방제에 대한 조사 결과 탐방객 만족도가 높고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제한적 탐방제'는 산림생물의 다양성을 보전하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보호 여건을 조성하고자 마련된 제도로, 인제 곰배령과 울진 소광리 숲길을 대상으로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산림청과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으로 추진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제한적 탐방제 운영성과 분석' 결과, 제한적 탐방제를 시행 중인 두 지역에서 총 약 42억 원에 달하는 지역경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제한적 탐방제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332명의 방문객 중 87.3%가 '만족한다'고 응답하였고 곰배령, 금강소나무숲길 탐방객 중 각각 84.9%, 90.5%가 재방문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이상익 산림환경보호과장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제한적 탐방제는 산림자원의 이용과 보전이라는 정책목표가 동시에 달성될 수 있는 좋은 사례" 라며 "앞으로도 점봉산, 소광리와 같은 제한적 탐방제 운영이 가능한 지역을 발굴하여 산림생물다양성의 보전과 이용이 조화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
(경기뉴스통신)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와 한국해양재단(이사장 이재완)이 함께 추진하는 ‘2017 대한민국 해안누리길 대종주(이하 대종주)’가 10월 23일(월)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시작됐다. 이번 행사는 주로 보행로로 활용되어 왔던 해안누리길에서 요트 연안여객선 등 다양한 해양교통수단을 타고 체험활동에 참가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해안누리길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9월 18일부터 10월 13일까지 대국민 공모를 통해 대종주 참가자를 모집하였으며, 참가 이유 등을 기준으로 심사하여 최종 61명의 참가자를 선발하였다. 이번 대종주에는 선발된 참가자들 외 전문 안전요원 등 관리·인솔자를 포함하여 총 8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 중 최연장자는 해외 원정 등반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1946년생 산악인이며, 최연소자는 아빠와 함께 참여하는 2009년생 아동이다. 이번에 참가하는 사람들의 사연도 각양각색이다. 조국의 아름다운 바다와 경관을 외국인 남편에게 소개하기 위해 프랑스에서 한국을 찾은 주부, 장애인 공동체 ‘애덕의 집’에서 참가하는 수녀님과 공동체 식구들, 긴 위암 투병 끝에 건강을 회복한 참가자 등 다양한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