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중국에서 의류매장을 운영하다 메이드인 코리아에 반해 귀화한 청년, 마케팅 전문가 남동생과 디자이너 누나의 콜라보 팀, 미국 뉴욕 유학파 출신까지 다양한 경력과 사연을 가진 23개 청년 스타트업이 국내 최대 의류시장인 동대문의 매장 오너가 됐다. 서울시는 동대문 진입장벽을 낮춰 창업희망 청년들에게 시세의 절반 가격으로 매장을 임대해주고 2년 간 운영권을 주는 제1호 반값 임대점포이자 동대문 상권 유일의 공공 패션몰인 ‘DDP패션몰’에 23개 점포가 오픈했다고 밝혔다. 동대문 최고 성수기인 가을·겨울 시즌에 맞춘 매장 오픈이다. 지난 달19일 1기 청년 스타트업 10개 점포가 개점한 데 이어, 추가로 모집한 2기 13개 점포도 2일 문을 열게 됐다. 이들은 포트폴리오, 시제품 발표를 거쳐 2.3: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됐다. 25세부터 39세까지, 디자이너 아내와 동대문 매장 영업 전문가 남편의 콜라보 팀부터 디자인 특성화고 졸업 후 외국계 무역회사에서 13년 간 디자이너로 활동한 청년 등 총 23명의 청년 점주들은 다양한 사연과 경력을 갖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서울시는 12월 중으로 27명의 청년 스타트업을 추
(경기뉴스통신) 서울연구원은 ‘2019년 7월 카드매출 빅데이터를 통해 본 서울소비경기지수’를 발표했다. 가전제품·정보통신의 큰 폭의 감소 전환과 의복·섬유·신발, 종합소매업, 음식점 및 주점·커피전문점업의 감소폭 확대로 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 모두에서 소비가 줄었다. 권역별 소비경기지수는 도심권의 소비호조가 눈에 띄며, 나머지 권역에서는 소비부진이 계속됐다. 이번 연구를 맡은 서울연구원 시민경제연구실 조달호 선임연구위원은 “7월에는 서울의 소비경기가 하락하였는데, 의복 및 가전제품 소비 감소, 대형마트와 홈쇼핑에서의 지출 감소가 주요인으로 나타났다.”라고 전했다.
(경기뉴스통신) 서울시복지재단은 서울회생법원과 2일 오후 4시 서초구 서울회생법원 4층 회의실에서 ‘빚의 고통에 내몰린 서울시민의 재도약 지원을 위한 기관 간 업무협약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복지재단 산하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서울회생법원 개원 초기부터 수행해왔던 파산선고자 대상 신용관리교육과 서울회생법원으로 찾아가는 뉴스타트 상담을 보다 체계화하여 빚의 고통 속에 내몰린 서울시민의 재도약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회생법원은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경유 개인파산면책 사건을 전담하는 전담재판부를 지정, 사건의 신속진행을 통해 과중채무자의 조속한 사회복귀를 돕는 한편, 양 기관 소속구성원들의 상호이해증진을 위한 직원교육 실시 등의 상호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재단 경유 신청사건의 전담재판부 지정 등 신속처리절차가 강화되면, 법원을 통한 공적채무조정을 받기 위해 각종 서류준비와 보정과정을 거치느라 장기간 기다려야 하는 서울시민의 불편과 사회적 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정형식 서울회생법원장은 “금번 서울시복지재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과다한 채무로 고통받고 있는 서울시민들에게 채무재조정 상담 및
(경기뉴스통신) 총 14개 블록으로 이루어진 고덕강일지구 가운데 마지막 물량인 10블록이 현상설계 공모 방식으로 민간에게 매각된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민간에게 매각하는 강동구 고덕강일지구 공동주택용지 3개 블록 가운데 1,5 블록을 매각한데 이어 10블록도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현상설계 공모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고덕강일 10블록은 총 3만5321㎡ 부지에 전용면적 60∼85㎡ 415세대, 85㎡ 초과 178세대 등 총 593가구의 분양 아파트를 건설하게 되며, 가장 우수한 건축설계안을 제안한 사업자에게 매각된다. 토지매각 대금은 2,262억원이다. SH공사는 공덕강일지구 전체가 소셜 스마트시티라는 특화 컨셉으로 조성됨에 따라 이번 10블록도 올해 상반기에 사업자를 선정한 1,5블록과 마찬가지로 소셜 스마트 시티라는 특화 컨셉과 조화를 이루고, 생활SOC와 복합 커뮤니티 공간이 어우러진 고품격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 등 지구 컨셉을 충실히 반영한 참신하고 합리적인 건축기본계획안을 제시한 사업자에게 매각할 계획이다. SH공사는 응모작에 대한 공정한 심사를 위해 심사위원을 공개하고, 심사과정을 SNS로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
(경기뉴스통신) 서울시의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83개 마을 주민이 직접 마련한 축제가 펼쳐진다. 마을 주민들이 직접 마련한 먹거리장터와 수공예품 마켓, 공연, 시민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이번 축제는 서울시 저층주거지 재생의 대표 행사로, 특히 올해 최대 규모의 마을이 참여한 것은 물론 먹거리 장터 등에서 제로페이를 이용하고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서울시는, 비영리민간단체인 저층주거지재생사업단과 함께 오는 9월 6일~7일 이틀간 청계광장에서 ‘2019년 제4회 온동네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9월 6일부터 7일 이틀간 오전 11시부터 청계광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시민이 마을을 키운다” 주제로, 83개의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마을주민이 직접 기획한 장터, 공연, 시민체험행사 등이 펼쳐진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온동네 마을학교와 집수리 아카데미 등 저층주거지 시민들이 스스로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서울시의 지원 사업에 대한 홍보부스를 마련, 집수리 등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 각종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이번 ‘온동네 어울림 한마당’ 장터에서는
(경기뉴스통신) 서울특별시의회 장상기 의원은 지난 29일 제289회 임시회 교육위원회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으로부터 주요 업무보고를 받고 학교 시설 개방, 혁신미래자치학교 선정, 매입형 유치원 선정 등 주요 현안의 문제점에 대해 질타했다. 장 의원은, 학교 시설 일반인 개방과 관련하여 지난 1년간 많은 민원과 교육위원회 위원들의 지속적인 문제 제기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한 것에 대해 교육감에게 강력 질타를 했다. 이어서 최초로 시행된 서울시교육청 공무직 2,860명의 9월 1일자 인사조치와 관련하여 퇴직연금제도인 확정급여형과 확정기여형에 따라 인사조치가 시행됐다는 의혹에 대해 교육청 차원의 장기적인 퇴직연금 대책 마련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교육청 중요 정책사업중의 하나인 매입형 유치원의 경우, 정량·정성평가 및 현장 실사를 통해 선정되는 현재의 평가 방식에 선정 후보 유치원의 지역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해야 한다고 장의원은 주장했다. 특히 교육청에 등록된 노조와의 단체협약과 관련하여 2018년도 단체협약이 2018년도에 종결되었어야 하지만 현재까지 협약이 진행되고 있는 점을 재
(경기뉴스통신)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양민규 의원은 지난 29일 오전 10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조희연 교육감을 대상으로‘학교 시설 개방에 대한’질의를 실시했다. 양민규 의원은 지난 27일 제289회 임시회 3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교육감을 상대로‘학교 시설 및 주차장 개방’에 대해 질문을 한바가 있다. 시정질문에 이어 교육감을 대상으로 학교 시설 개방에 대해 연장선상의 차원에서 질의를 했고, 양민규 의원은 현재 학교 시설을 개방하는 학교에 대해 인센티브를 주고 있는 부분을 개방하지 않는 학교에 대해 패널티를 부과해야 한다고 한 번 더 제안을 했다. 양 의원은“학교시설을 개방하는 학교가 인센티브를 받더라도 연간 1천만원 정도 수준에 그치고 있다”며,“교장들의 인식은 적은 인센티브를 받는 것 보다 학교시설을 개방 하지 않는 것이 더 낫다는 판단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현재 학교시설 개방에 대한 인센티브 정책을 비판했다. 또한, 양 의원은 학교 개방 회피 이유로“현재 모든 사안을 교장이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다”며, “학교장의 퇴근 후 일어나는 일에 대해서는 책임소재를 낮춰줘야 학교장들도 인식 개선을 할
(경기뉴스통신)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9일 오후 5시 30분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박용진 국회의원을 초청하여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제8회 월례포럼’을 개최했다. 추승우 기획부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제8회 월례포럼은 최근 일본 아베 정부의 그릇된 역사관과 이에 따른 경제침략 규제, 그리고 역사상 유례없는 국정농단으로 인한 정치변혁 속에서 민의의 촛불시민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 등 그 어느 때보다도 정치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중요성이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추세에 맞추어 ‘정치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국회에서 선도적인 정치 개혁을 이끌고 있는 박용진 국회의원의 강의로 진행됐다. 박용진 의원은 국회의원뿐만 아니라 전국 기초·광역의원들이 왜 올바른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한 답으로 정치인의 선택이 곧 대한민국의 미래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합리적인 정치를 위해 규칙과 정의의 균형에 무엇보다 힘쓰며 이에 대한 불균형이 드러난 사립유치원, 재벌 경영권 승계 등에서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그동안 국회에서 노력해온 사례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강의를 이어갔다. 이어 박 의원은 제2차 세계대전을 비롯한 과거의 역사
(경기뉴스통신)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황인구 부위원장은 서울시의회의원연구단체 남북평화교류연구회 후원으로 ’남북교육교류 대토론회 : 평화, 교류로 열다‘를 지난 29일 오후 2시, 플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 2층 서대문룸1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주최하고 한반도평화포럼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남북교육교류협력소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서울시 관내 학교의 학생과 교원, 교육청 및 교육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종석 前 통일부 장관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되는 토론회는 남북교류협력사업 이해하기와 남북교육교류협력사업 추진사례 및 계획,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되어 교육청 차원의 남북교육교류협력사업 전반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전개됐다. 세션 별 발제와 토론에는 여상기 통일부 사회문화교류과장, 고수석 JTBC 남북교류추진단 부단장, 김재황 광주광역시교육청 장학사, 임정진 교육부 연구사, 최혜경 어린이 어깨동무 사무총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남북교육교류협력에 관한 의견을 나누었다. 남북평화교류연구회 공동대표인 황인구 부위원장은 축사에서 “이번 토론회는
(경기뉴스통신)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의 대상범위가 확대되고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 대한 집수리 시행시기가 앞당겨짐에 따라 향후 저층주거지 주거환경개선사업이 활기를 띌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 이상훈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서울특별시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발의하였으며, 지난 8월29일 제289회 소관 상임위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도시재생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는 대상에 국토교통부 ‘우리동네살리기’지역을 추가하고, 별도의 심의가 필요없는 당연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에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을 포함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은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된 저층주택이 60%이상인 지역으로서,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예정된 구역, 해제 정비구역, 경관·고도지구 등에 해당하는 구역을 도시재생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한 곳으로서,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집수리 공사비 지원 등 시로부터 각종 행·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금번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에 새롭게 추가된 ‘우리동네살
(경기뉴스통신) 서울시교육청이 다수 국민이 분노하고 지켜보고 있는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딸의 부정 입시 관련 의혹에 대해 수수방관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여명 서울시의원이 서울시교육청 감사관실에 조 후보자 딸이 졸업한 한영외고 감사 계획을 자료로 요구했지만 교육청은 “감사 계획 없음” 이라는 한 장 짜리 답변을 제출했다. 또한 여명 의원이 한영외고 관련하여 요청한 2006-2009년 사이 한영외고 정관 및 학칙·학사규정, 최근 2006년부터 10년간 한영외고 기부금 내역 등의 자료요구 역시 미제출 상태다. 그러나 조희연 교육감은 2016년 정유라 이대 부정입시 의혹 당시 직접 ‘학사농단’ 사태라 명명하며 정유라 씨 출신 학교들을 한 달 새 두 번이나 특별감사팀을 꾸려 감사한 끝에 졸업 취소 시킨 전례가 있다. 또한 여명 의원실 확인 결과 조 교육감은 2016년 당시 다수의 포스팅을 통해 본인이 이름 붙인 ‘학사농단’ 관련 즉각조치·후속조치를 약속한 것으로 확인 됐다. 이에 여명 의원은 8월 29일 서울시교육감을 대상으로한 현안 질의에서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 그러나 어떤 동물은 더 평등하다. 조지 오웰 ‘동물농장’에 나오는 말
(경기뉴스통신)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김혜련은 지난 28일에 열렸던 ‘독립유공자 정부포상 전수식 ’에 참석했다. 전수식 축사에서 김혜련 위원장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는 단채 신채호 선생님의 말씀으로 시작하며, “올해는 3.1운동이 일어난 지,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자, 광복 74주년 되는 해로서 100년 전 선열들께서는 한마음으로 맨손에 태극기를 흔들며 일제의 총칼 앞에 맞서 독립을 이루어 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 발전이 가능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김혜련 위원장은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며 독립유공자들의 정신을 후대에 전수하기 위해 서울시와 함께 독립유공자의 공헌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매년 보훈관련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대 편성하고 있으며, 부족하나마 독립유공자 및 후손에 대한 생계지원 및 예우 강화를 위하여 예산지원을 지속적 확대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혜련 위원장이 개정한 ‘서울특별시 독립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는 지난 3월 본회의를 통과하여 금년부터 생존애국지사의 보훈명예수당을 월 20만원으로 인상되어 지급되고 있으며, 그동안 독립유공자 및
(경기뉴스통신) 서울시와 서울시장애인체육회는 오는 31일에 월드컵공원 내 노을공원 오르막길에서‘제6회 서울 장애인 힐클라임 대회’를 개최한다. 전국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장애유형별 5개 종목, 총 250명이 참가하여 실력을 겨룬다. 2014년 전국 최초로 장애인 힐클라임 대회를 개최한 이래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다. 다양한 장애유형을 가진 선수들이 사이클을 통해 도전과 극복 정신을 함양하고,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갖는 자리이다. 대회 코스는 월드컵공원 내 노을공원 산책로 오르막길 3Km 가량으로, 5개 장애유형별 남·녀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대회가 개최되는 노을공원 정상은 해발 98M로, 오르막을 오르는 장애인 사이클대회인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10월에 개최되는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전국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린 참가 장애인 선수에게 뜨거운 격려를 보내며, 무엇보다 선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정정당당하게 자신의 기량을 뽐내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서울시내 어디서나 한옥을 수선하거나 신축할 경우 서울시로부터 최대 1억8천만 원의 보조금·융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각 구청을 통해 상시 접수받는다. 시는 기존에 북촌 등 한옥밀집지역에 한정했던 한옥 지원 범위를 '16년 ‘서울시 한옥자산선언’ 이후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 지금은 서울 어디서나 한옥 신축·수선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올 3월엔 ‘서울특별시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지붕, 단열, 창호, 담장 공사 등 부분수선 보조금을 종전 1천만 원에서 2천만 원으로 상향하고 추가적으로 융자금 1천만 원을 지원할 수 있게 개선했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지붕 누수 문제가 심각한 한옥들에 실질적인 공사비 지원을 함으로써 거주환경 개선은 물론 한옥 목재의 부식을 방지해 구조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옥 비용 지원 신청은 각 구청 건축과를 통해 접수받는다. 지원 금액은 서울시 건축자산전문위원회의 심의 등 절차를 거쳐 결정된다. 구체적인 지원기준·절차는 서울한옥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가 2001년 북촌마을가꾸기 사업을 통해 한옥 비용 지원 제도를 도입
(경기뉴스통신) 서울역사편찬원은 서울시민의 역사교육과 역사문화 향유의 폭을 넓히고자 지난 2004년부터 서울역사강좌를 개설해왔다. 2016년부터는 서울역사강좌의 내용을 더 많은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강의 내용을 대중 교양서 형태로 출간하고 있다. 이번 서울역사강좌 8권은 ‘근현대 서울 사람들의 여가생활’이라는 제목으로 서울 사람들의 외식문화, 백화점, 극장, 라디오, 음악 감상, 카페, 박물관, 댄스, 술, 스포츠, 축제 등 총 12개의 주제로 구성되어있다. 이 책의 서두에는 여가란 무엇이고, 여가 문화가 무엇인지 그리고 여가시대의 개막과 발전과정 및 여가문화가 어떻게 발전해왔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서울 사람들의 음식문화는 어떠했을까? 조선시대 보부상과 주막에서 시작한 외식문화는 일제강점기 요릿집을 거쳐 현재에 이른다. 이 책에는 우리가 흔하게 점심시간에 접할 수 있는 설렁탕이나 떡볶이와 관련된 재미있는 유래들도 담겨있다. 우리가 즐기고 있는 여가생활의 중심지는 바로 서울이다. 외식 뿐만 아니라 소비문화의 중심인 백화점은 일제강점기 서울을 중심으로 생겨났고, 여러 문학 작품에 등장하는 단골 소재다. 수많은 극장과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