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경기도는 도민들의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부담을 줄이고 중증정신질환자의 치료중단을 예방하기 위해 이달부터 ‘2019년 경기도 마음건강케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것으로 도내 거주 1년 이상 된 도민에게 최대 40만원의 ‘정신건강의학과 초기진료비’ 지원 응급입원 및 외래치료가 필요한 중증정신질환자에 대한 ‘본인부담금’ 전액 지원 정신질환자의 지속적인 치료를 돕기 위한 도내 협력 의료기관 10곳에 ‘정신건강전문가’ 10명 배치 등이 주요내용이다. 앞서 도는 지난 4월 이재명 경기도지사 지시에 따라 수립한 ‘경기도 중증정신질환자 치료지원 강화방안’에 이번 사업계획을 반영하고, 제1회 추경예산에 도비 7억9백만 원을 확보하는 한편, 시행지침 수립, 시군 협의, 협력의료기관 선정 등의 세부절차를 마치고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먼저, 경기도 1년 이상 거주 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초기진료비’ 지원 사업은 도내 10개 지정의료기관 또는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신청서, 진료비 영수증 및 계산서, 진단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진료비, 약제비, 종합심리검사비 등을 1인당 최대 40만 원
(경기뉴스통신) 경기도가 우리 생활 속에 깊이 박힌 친일 문화 잔재 청산을 위한 본격적인 학술연구에 들어간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올 연말까지 ‘경기도 친일 문화잔재 조사’ 연구용역을 실시하기로 하고 오는 29일부터 8월 8일까지 수행기관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용역 내용은 경기도에 친일을 목적으로 제작된 유형과 무형 문화잔재가 어떤 것이 있는지 전수조사하고, 이런 유산들이 현재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현황을 조사하는 것이다. 이밖에도 도는 용역을 통해 친일문화 잔재에 대한 정의를 확립, 이와 관련한 논란을 정리할 계획이다. 친일잔재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는 있었지만 특정 지역 내 문화예술 분야를 대상으로 한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는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현재까지 경기도에 남아있는 유무형의 친일문화 잔재 자료를 수집, 기록하기 위해 용역을 하게 됐다며 올해 안으로 용역결과를 도출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친일 잔재 청산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용역결과를 모두 디지털 아카이브 형태로 기록하는 한편, 문화유산 속 친일 잔재 알리기 캠페인, 관련 책자 출판 등을 통해 청산작업을 추진
(경기뉴스통신) 지하철 5호선 연장 하남선 개통을 위한 첫 단추가 끼워졌다. 경기도는 지난 24일부터 하남선 1단계 구간을 대상으로 ‘철도종합시험운행’을 위한 열차를 투입했다고 밝혔다. 앞서 도는 본선 공사를 완료한 1단계 구간에 대해 지난 5~7월 두 차례에 걸쳐 차량 통과의 여유한계 확보여부를 확인하는 ‘건축한계 검측’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단계에서는 우선 시험열차 지붕에 CCTV를 설치해 운행하면서 차량 내에서 모니터로 전차선 높이, 편위 및 전기 집전상태 등을 확인하고 동영상으로 녹화해 데이터를 분석, 열차 운행에 전기 공급이 원활하게 되는지 알아보는 ‘입선집전시험’ 절차를 시행한다. 시험은 고덕차량기지에서 열차를 투입·출발시켜 1단계 구간 진입 후, 전기·신호·궤도 등 위치 측정과 승강장 PSD 동작상태 시험을 중점적으로 확인·측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번 시험운행에는 총 480억 원을 투입해 현대로템에서 제작·개량한 신형열차 8량이 투입된다. 도는 입선집전시험 외에도 설로변 설비 작동 등을 확인 하는 공종별 시험, 운영사와 합동으로 시행하는 사전점검, 시설물검증시험, 영업 시운전 등의 과정을 거쳐 개통을 위한 준비를
(경기뉴스통신) 경기도는 24일 경기북부지역 고양·파주권역응급의료센터인 명지병원 회의실에서 ‘경기도 공공보건의료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북부 보건의료 현황과 문제점’을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은 경기도에서 진료권역중심으로 열린 첫 번째 권역별 포럼으로, 고양·파주권역 응급의료센터관계자 및 보건소 인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 이희영단장은 주제 발표에서 ‘경기북부지역의 보건의료 현황과 문제점’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권역책임의료기관과 지역책임의료기관의 상호 협력체계를 강조했다. 김인병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경기북부지역의 응급의료 체계와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포럼에서 참가자들은 광역과 지역 책임의료기관 중심의 필수의료 공공성 강화정책에 대한 경기도의 역할, 지역사회 중심의 건강관리에서 보건소와 지역의료기관의 협력 관계, 지역 간 건강불평등에 관한 도와 시군의 역할에 대해 토론했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도와 시군보건소, 지역보건의료기관이 함께 협력해 경기북부지역의 보건의료 현황을 짚어보고 보다 나은 의료 환경을 위해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이번 포럼을 개
(경기뉴스통신) 경기도교육청은 24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경기학교예술창작소 운영 활성화를 위한 ‘예술활동 교류’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창하 경기도교육청 제2부교육감과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을 비롯해 최종선 도교육청 교육과정국장, 박영란 국립현대미술관 교육문화과장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경기도교육청의 인적 네트워크 제공 및 활용, 국립현대미술관 교육프로그램 연계 운영, 양 기관 문화예술 콘텐츠 상호 활용 및 개발 등에 대한 협력과 시행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경기도교육청 윤창하 제2부교육감은 “3D프린터가 대중화되면 ‘물건’을 구매하는 시대에서 ‘디자인과 설계도’를 구매하는 시대로 변화할 것”이라면서,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성과 예술적 감수성을 갖춘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문화예술교육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올해 7월 2일부로 북부소방사법팀 조직이 신설됨에 따라,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가 소방특별사법경찰관의 수사 환경 개선 등 제도발전을 위해 나섰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24일 오후 2시 본부 내 소회의실에서 조인재 북부소방재난본부장 주재로 북부 11개 소방서 소방특별사법경찰관들과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신뢰받는 소방특별사법경찰업무 환경조성’이라는 주제로 상호이해의 폭을 넓히는 한편, 소방특별사법경찰 제도를 보다 개선·발전시켜 나아가자는데 의견을 모으고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한 최근 소방안전관리 저해행위 경향과 단속환경의 변화, 주요 단속사례 등을 전달·공유하는 교육시간도 마련했다.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앞으로도 정례적인 간담회를 통해 소방특별사법경찰 활동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가고, 지속적으로 협력체계를 굳건히 하는데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조인재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소방 법질서 확립을 통해 도민이 각종재난과 사고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소방특별사법경찰 제도를 발전시켜 나가고, 수사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임신진단서를 허위로 작성해 신혼부부 특별공급 청약에 당첨되거나 전매제한 기간인데도 분양권을 전매하는 등의 수법으로 부동산 시장을 교란시킨 전문 브로커와 불법청약자들이 무더기로 경기도 수사에 덜미를 잡혔다. 김용 경기도 대변인은 24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 4월 1일부터 7월 17일까지 부동산 기획수사를 실시한 결과 불법전매와 부정청약에 가담한 청약 브로커, 공인중개사, 불법전매자 등 180명을 적발했다”면서 “이 중 범죄사실이 확인된 33명 중 9명은 검찰에 송치하고 24명은 송치할 예정이다. 나머지 147명은 수사를 조속히 마무리해 모두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 부동산수사팀은 수사기간 동안 신혼부부 및 다자녀 특별공급에 임신진단서를 제출한 당첨자 256명의 자녀 출생 여부, 수원 ㄱ아파트 등 분양사업장 3개소의 적법 당첨 여부, 전매제한 분양권을 불법 전매한 첩보 등에 대해 수사를 진행했다. 주요 적발 사례를 살펴보면, 먼저 아파트 불법 전매자인 브로커A는 다자녀가구 청약자B에게 3천200만원을 주고 시흥 ㄴ아파트 청약을 하도록 했다. 브로커A는 청약자B의 당첨이
(경기뉴스통신) 리종혁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북측대표단이 ‘2019 아시아태평양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국제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필리핀 현지시각으로 24일 0시50분 마닐라 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북측대표단은 현재 조국통일연구원 원장이자 조선아시아태평양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리종혁 부위원장과 송명철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정책부실장, 박철룡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연구위원, 조정철 조선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책임부원 등 지난해 11월 고양대회 당시 경기도를 방문했던 인사 4명과 박명철 민족경제협력위원회 부위원장, 리근영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연구원 등 새롭게 합류한 인사 2명 등 총 6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북측 ‘경제통’으로 알려진 박명철 민족경제협력위원회 부위원장의 대표단 합류로 문화, 체육 등을 중심으로 이뤄져왔던 경기도와 북측 간 교류협력사업이 ‘경제’ 분야로까지 확대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명철 부위원장은 현재 남한기업의 대북투자 및 교역 관련 실무를 전담하는 북측 대외경제기관인 ‘민족경제협력연합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북측의 경제분야 ‘실세’로 지난해 열린 ‘남북고위급회담’ 대표로도 참가한 바 있다. ‘개성공
(경기뉴스통신) 경기도가 600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걸고 진행하는 ‘새로운경기 정책공모 2019, 경기 First’의 본선에 진출할 14개 시군이 결정됐다. 도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9, 경기First’ 공모에 참가한 30개 시·군의 30개 사업 제안서를 대상으로 1차 예비심사와 현장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최고 100억 원에서 40억 원까지 지원하는 대규모사업 분야 4개와 최고 60억 원에서 20억 원이 주어지는 일반사업 분야 10개 등 총 14개 시·군의 14개 사업을 본선 진출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본선 진출 14개 사업을 살펴보면 대규모사업 분야에는 광주시의 경기 팔당허브섬 & 휴로드 조성사업, 오산시의 온 마을이 키우는 교육·창업 마을 경기 T.E.G. Campus 조성 사업, 양주시의 세대와 지역을 잇는 ‘경기 꿈틀’, 가평군의 힐링경기 희망가평 자라섬 수변생태관광벨트 조성 사업 등 4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어 일반사업 분야에서는 부천시의 문화를 담아 주민과 함께 나누는 경기 문화배수지 조성, 안양시의 전국최초, IoT 공공서비스 경기도 거점 센터 구축, 파주시의 경기
(경기뉴스통신) 경기도는 지속되는 마른장마로 인해 여름철 농작물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농업용수 확보 등 가뭄대책 추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7월 현재까지 경기도에 내린 누적강수량은 267㎜로 평년 대비 39.9% 수준이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03mm가 적게 내린 양이다. 특히 지난주 제주도와 남해안 지방에 많은 비를 뿌리고 간 제5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에도 경기도에 내린 강수량은 평균 14.6mm에 불과해 도내 338개 농업용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40%로 평년의 57% 수준으로 매우 낮은 상황이다. 도는 가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지난 봄부터 시·군, 한국농어촌공사와 협력, 화성시 서신면, 송산면 등 상습 물 부족 간척지역의 논과 배수로에 물 가두기, 농민들을 대상으로 한 물 절약 홍보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206억원의 가뭄대책 예산을 지원해 파주시 광탄면 등 물 부족지역에 간이양수장, 보, 송수관로 설치 및 관정개발 등 적극적인 농업용수관리를 해오고 있다. 하지만 적은 강수량과 계속되는 마른장마로 인해 파주, 안성 등 일부 저수지에서는 저수율이 낮아 농업용수 부족이
(경기뉴스통신) 경기도농업기술원 소득자원연구소는 인삼 연작장해 경감기술, 인삼 시설재배법, 새싹삼 재배기술 개발 등 인삼 신기술 개발에 대해 재배농가 및 관련 전문가와 함께 중간진도관리 현장평가회를 지난 24일 개최했다. 6년근 홍삼 원료삼의 주산지역인 경기도는 처음 인삼을 재배하는 밭이 부족해 재배했던 곳에 다시 인삼을 재배함에 따라 연작장해로 인한 뿌리썩음병 발생이 심해 생산성과 품질이 낮아지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소득자원연구소에는 토양 중 인삼 뿌리썩음병균의 밀도를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2018년에 개발해 특허등록하고 민간업체에 기술을 이전했다. 또 인삼 뿌리썩음병균을 친환경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미생물을 분리해 제제화 했고, 이 미생물이 토양 중에 빨리 정착해 효능을 발휘할 수 있는 퇴비제품을 개발 중에 있다. 아울러 인삼의 수량성과 품질을 향상시키고 노동력을 절감시키면서 친환경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시설재배법을 연구한 결과, 일반 해가림 시설에 비해 단위면적당 식재면적을 10~20%까지 늘렸고, 약제방제와 일반관리 등을 기계화 할 수 있는 광폭 해가림 시설을 개발해 농가에 소개했다. 또 기
(경기뉴스통신) 경기도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들의 안전한 나들이길을 위한 교통대책을 수립·추진한다. 경기도는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18일간을 ‘2019년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여름철 피서객들의 교통안전 및 교통편의 증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별대책기간 동안 4개 반으로 구성된 ‘도 대책 상황실’을 중심으로 시군 등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를 구축,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 환경을 만드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우선 해변·계곡 등이 소재해 여름철 대중교통 수요가 증가하는 시군의 실정에 맞게 시내버스를 증차·증회해 탄력적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이와 연계해 택시부제는 도내 3만7천486대 중 4천594대를 시군 실정을 고려해 일부 해제하기로 했다. 고속도로·국도의 상습 지·정체 구간에 대해서는 도로전광판를 통해 우회정보 및 나들목 진입조절 정보를 제공해 교통량 분산을 도모한다. 이에 경부·영동·서해안·중부·서울양양 등 8개 고속도로 구간은 정체발생 시 주변 13개 구간 우회도로를 안내하고, 국도 1·3·6·39호선 등 9개 도로에 대해서는 주변 14개 구간 우회도로를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기뉴스통신) 경기도가 대부업 질서 확립과 서민금융 안정을 위해 지난 4월 8일부터 6월 5일까지 ‘2019 상반기 대부업체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표준계약서 미 작성 등 114건에 대해 행정조치했다고 밝혔다. 점검은 금융감독원, 시군, 경찰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대부거래 건수 및 금액 다수보유 업체, 2018년도 실태조사 미 제출업체, 민원발생 업체, 할인어음 취급업체 등 186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점검결과, 등록취소 2건, 과태료 28건 등 총 31건을 행정처분 했으며, 위법사항은 아니나 보완이 필요한 부분 83건에 대해서는 행정지도를 실시했다. 이들 업체 대부분 표준계약서 필수기재사항 미기재, 대부업 등록증 및 대부 조건표 게시의무 위반, 300만원 초과 대출 시 소득증빙서류 미 징구 등의 미비사항들이 발견됐다. 또한 계약서 상 이자율 산정 시 월 금리·연 금리 기재 오류, 금리 수취 오류, 불완전 판매, 담보권 설정비용 수취 오류 등을 범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면밀하고 꾸준한 대부업체 관리·감독을 벌인 결과, 전년 동기 118건 대비 3.39%가 줄어들었으며, 행정처분 사항의 경우 전년 보다
(경기뉴스통신) 경기도와 한국도자재단이 도자산업분야 공정경제 질서 확립을 위해 디자인 도용방지 보호시스템 구축에 나선 가운데 디자인 도용 실태를 모니터링 하는 ‘도자 지킴이’가 공식 출범했다. 경기도와 한국도자재단은 23일 이천 세라피아에서 장영근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과 이진선 한국도자재단 상임이사, 도자지킴이 활동 참여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자 지킴이’ 발대식을 열었다. 도자지킴이는 온·오프라인에서 디자인 도용 실태를 모니터하는 요원으로 도예·디자인·미술 등 관련학과 대학교와 대학원 재학생, 휴학생, 도자재단 등록 도예가를 대상으로 오프라인 조사 59명, 온라인 조사 4명 등 총 63명이 선발됐다. 임명된 도자 지킴이는 8월부터 12월까지 도자 상품을 제작하는 지역 요장을 대상으로 도자 디자인 도용 방지 캠페인을 펼치는 한편 도내 대형마트, 편집 숍, 도예요장,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도자 상품 디자인 현황을 조사하게 된다. 한편 경기도와 한국도자재단은 도자 지킴이 발대식을 시작으로 도자 디자인 도용 방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국도자재단은 도자재단 홈페이지나 전화로 디자인 도용 사례를 신고할 수 있는 디자인 보호 신고센터를
(경기뉴스통신)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3일 대부도 염해지에서 토마토 재배기술 개발 현장평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토마토를 간척지 같은 염분이 높은 토양에 재배하면 일반 토마토보다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은 토마토를 생산할 수 있다. 도 농기원은 이 같은 점을 착안해 올해 4월부터 염해지에서의 토마토 재배를 연구해 왔다. 대부도에 있는 염해지의 토양 염농도가 9~16dS/m 수준으로 작물재배 적정범위를 초과하기 때문에 땅속으로부터 올라오는 염분을 차단하고 물리성을 개선하기 위해 볏짚, 가축분퇴비과 같은 유기물을 충분히 투입해 혼합하고, 재배 전 염분을 낮출 수 있는 석고비료를 넣어 재배했다. 이렇게 새로운 재배기술로 생산된 염해지 토마토는 당도가 일반 토마토에 비해 8~9브릭스 2배 정도로 높고, 크기는 일반 토마토보다 다소 작고 육질이 단단한 것이 특징이다. 노안성 농업연구사는 “염해지에서 재배 가능한 토양염류의 수준을 파악하고 적절한 유기물을 투입하면 맛 좋고 품질 좋은 토마토 생산이 충분히 가능하다”며 “토양 염농도를 낮추는 재배기술 개발과 함께 일반 토마토 수준으로 수량성을 높일 수 있는 보완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